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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레아뉴스 | 제160차 촛불대행진, 내란세력 최후보루 조희대를 진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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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10-12 18:1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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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세력 최후보루 조희대를 진압하자!”…160차 촛불대행진 열려


박 명 훈 기자  자주시보 10월 11일 서울

“내란세력 최후보루 조희대를 진압하자!”

“법비에게 철퇴를! 사법개혁 완수하자!”

“내란세력 척결 위해 전담재판부 설치하라!”

“국민이 명령한다 전담재판부 판사 국회가 추천하라!”

 

‘사법 내란세력 청산’을 열망하는 연인원 3천 200여(주최 측 추산) 시민들이 11일 오후 5시 대법원 앞에 모여 우렁찬 구호를 쏟아냈다.

 

  © 김영란 기자

 

이날 촛불행동이 주최한 ‘내란세력 청산 국민주권실현 160차 촛불대행진’은 ‘내란세력 최후보루 조희대를 진압하자!’를 부제로 진행됐다.

 

사회를 맡은 김지선 서울촛불행동 공동대표는 “(내란세력이) 이렇게 노골적으로 법을 무시하고 국민을 무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내란세력이 살아날 수 있는 최후의 보루, 마지막 희망이 조희대 사법부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내란세력들의 마지막 지탱점인 이곳 대법원 앞에 모였다”라며 “이제 사법부 내란세력들과의 전면전이다. 준비되셨나!”라고 외쳤다.

 

그러자 “와아!”하며 호응하는 시민들의 함성이 사방으로 뻗어나갔다.

 

긴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임에도, 가을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임에도 시민들의 얼굴에선 웃음꽃이 떠나지 않았다. 사법 내란세력 청산을 기어이 해내겠다는 활기가 넘쳤다.

 

  © 김영란 기자

 

하기연 촛불행동 사무처장은 기조 발언에서 “이미 트럼프 정부도 3,500억 달러 현금 요구와 관세 협박 등을 하며 이재명 정부가 내란 청산을 제대로 할 수 없게 압박하고 있다”라며 “이 역시 이재명 정부를 곤란하게 만들고 궁지에 몰아넣으려는 의도 아닌가?”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이대로 놔두면 사법부가 내란범들에게 무죄를 선고하거나 낮은 형량으로 석방할 가능성은 100%다”라며 “이것(내란세력 석방)을 허용한다면 그동안 우리 국민의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되고 만다”라고 주장했다.

 

계속해 “지난 100년간 권력을 쥐고 이 나라를 지배했던 내란세력들을 절대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된다”라며 “저들의 반격에 물러서지도 말고, 자그마한 틈도 주지 말고 온 국민이 똘똘 뭉쳐 총궐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사회민주당 대표인 한창민 국회의원은 “사법부와 그 법관들은 우리 국민과 동떨어져 법정에서 아래를 내려 보듯이 안하무인으로 우리 국민의 삶을 옥죄고 있다”라면서 “윤석열과 특수부 검찰들이 그랬듯 조희대와 지귀연을 비롯한 법비들은 사법 카르텔이 만든 사법 제도의 잘못된 부분을 개혁하려는 시도를 여러 방면으로 가로막고 있다”라고 역설했다.

 

이어 “내란 청산을 위해서도 사법부의 진정한 독립과 사법부의 공정한 재판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조희대와 지귀연에 대한 엄단을 넘어서 더 많은 사법 제도의 개혁을 이뤄내야 한다”라면서 “전담재판부는 당연한 것”이며 대법관 증원, 대법관 추천과 법관 평가제도 개선, 잘못된 재판을 헌법재판소에서 판결받을 수 있는 재판 헌법 소원 제도 도입 등 사법개혁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이날 주한 미국 대사관 근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에이펙 방한을 반대하며 농성을 시작한 대학생의 결의 발언도 있었다.

 

백륭 자주독립 대학생 시국농성단장은 “이번 (미국의 우리 국민 폭력 구금) 사태는 미국이 우리나라에서 496조 원에 달하는 돈을 뜯어내기 위해 벌인 인질극”이라며 “사과 한마디 없는 트럼프가 이 땅에 들어오는 꼴을 절대로 볼 수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 “지금 미국이 우리를 얕잡아 보며 이런 짓을 벌이는 이유는 우리나라를 자신들의 식민지 속국쯤으로 취급하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대학생들은 제2의 독립운동이라는 마음으로 우리 국민을 불법 체포, 구금했으면서도 사과하지 않는 트럼프의 방한을 막아내고 불평등한 대미 투자 강요를 규탄하는 강력한 투쟁을 벌이기로 결의했다”라고 밝혔다.

 

김혜민 광명촛불행동 상임대표 겸 국민의힘해체행동 대표는 “국민의힘해체행동이 제안한 조희대 탄핵 국민청원이 만 6일 만에 10만 명을 돌파했다”라며 “현재 12만 명”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것이 바로 국민의 명령”이라며 “사법부의 주인도, 입법부의 주인도, 행정부의 주인도 모두 국민”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천안독립기념관 근처에서 김형석 독립기념관 관장의 역사왜곡 행태를 규탄하는 활동을 하는 김원일 씨가 발언했다.

 

김 씨는 “일제강점기 때 우리 조상의 국적이 일본이라고 외치며 외교적 해법을 어렵게 만든 그 자(김문수 국힘당 전 대선 후보)에게는 독립기념관을 사적으로 사용하게 하고 국가조찬기도회에 업무추진비까지 사용하면서 권력에 눈도장 찍는 것이 더 중요한 자가 김형석”이라며 “김형석 관장은 자리와 돈에 그만 연연하고 스스로 내려오라”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이 행동이 우리의 아이들에게 작은 촛불이 아닌 더 민주적이고 더 평화적인 삶을 안내할 등댓불이 될 것”이라며 “죽은 자가 산 자를 깨웠듯 이젠 우리 산 자들이 우리 스스로를 살리고 돌아가신 분들의 명예를 지켜드릴 때”라고 강조했다.

 

가수 백자 씨는 「촛불 아리랑(조희대 편)」, 「법비에게 철퇴를」, 「우린 포기하지 않아」, 「피묻은 펜대를 이제 멈춰」를 노래하며 “조희대를 수사하라! 지귀연을 수사하라! 법비 처단의 함성 시작!”이라고 외쳤다.

 

이후 시민들은 “조희대를 진압하자! 법비에게 철퇴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강남역 방향으로 행진했다.

 

강남역 앞에서 진행된 정리집회에서는 가수 정도훈 씨가 개사곡 「정계를 떠나라」, 「내란법비 감옥 가자!」, 「국힘당 해산 찐이야」를 신명 나게 불렀다.

 

시민들은 빗줄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몸을 흔들며, 물장구를 튀겨가며 공연을 즐겼다.

 

다음 주에는 오후 4시 대법원 앞에서 ‘내란청산 국민주권실현 161차 촛불대행진’이 전국집중으로 열린다.

 

  ©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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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박준 씨가 「전태일 다리에 서서」, 「힘들지요」, 「연대 투쟁가」를 노래했다.  © 김영란 기자

 

▲ 가수 백자 씨의 공연.  © 김영란 기자

 

▲ 왼쪽부터 하기연 사무처장, 한창민 의원, 백륭 단장.  © 김영란 기자

 

▲ 왼쪽부터 김혜민 대표, 김원일 씨.  ©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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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정도훈 씨의 정리집회 공연.  ©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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