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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레아뉴스 | 재171차촛불대행진, 촛불광장을 키워 국민의 요구 관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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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12-29 11:2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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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광장을 키워 국민의 요구 관철하자”…171차 촛불대행진


문 경 환 기자  자주시보 12월 28일 서울

 올해 마지막 촛불대행진이 한파를 뚫고 27일 오후 4시 대법원 앞에서 열렸다. 

 

  © 김영란 기자


촛불행동이 주최한 ‘내란청산 국민주권실현 171차 촛불대행진’에는 주최 측 추산 연인원 3,600여 명이 모여 “조희대를 탄핵하라! 조희대를 수사하라!”를 외쳤다. 

 

사회를 맡은 김세동 도봉촛불행동 대표가 힘차게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시작했다. 

 

“내란세력 최후보루 조희대를 탄핵하라!”

“대선개입 내란공범 조희대를 수사하라!”

“윤석열 접대재판 지귀연을 퇴출하라!”

“국회난동 내란공범 국힘당을 해산하라!”

 

권오혁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최후 발악을 하는 법비들과 내란세력을 제압하기 위해 우리는 새해에도 총력전을 벌여야 한다. 어떤 내란전담재판부가 설치되더라도 사형, 무기징역 외에 그 어떤 판결도 내리지 못하도록 압도적인 여론을 만들어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 “이번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싸움을 거치면서 더욱 분명해진 것이 있다. 우리 국민이 행동하면 얼마든지 국회와 정당, 정부를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고, 국민의 투쟁만이 우리의 요구를 관철하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이라며 “촛불광장을 키워 정치권이 내란 적폐들이 아니라 국민의 눈치를 보고 국민의 명령을 철저히 집행하도록 만들어 내자”라고 호소했다. 

 

신현성 송파촛불행동 회원은 “조희대, 천대엽, 지귀연 이 법비들의 농간은 끝날 줄 모르고 있다”라며 “우리 국민의 눈높이도 맞추지 못하는 자들, 국민을 개, 돼지로 알고 있는 자들, 이런 자들을 믿을 수 있나?”라고 물었다. 

 

또 “내란 현행범 윤석열과 그 따까리들을 그냥 두면 내란은 또 일어난다. 자기의 죄를 뉘우칠 줄 모르는 자들은 반드시 엄벌해야만 한다”라고 주장하며 “국회의원에게 요구한다. 법비들이 아닌 국민을 바라보고, 당신들이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란 말이오”라고 외쳤다. 

 

▲ 신현성 회원.  © 김영란 기자


이득우 조선일보폐간실천단 단장은 지난해 12월 4일 12시 46분 조선일보가 「대법원 긴급 심야 간부회의 진행」이란 제목의 기사를 내보낸 일을 상기시키며 “조은석 특검은 당시 ‘방가’ 조선일보의 대법원 긴급회의 보도를 ‘사실상 오보’라고 했다. 오보면 오보지 사실상 오보는 또 뭔가?”라고 지적하며 오보가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12월 4일 당시 ‘방가’ 조선일보와 조희대 사법부가 윤석열의 내란 성공을 확신하고 서로 내란세력들에게 충성 경쟁을 했다고 생각한다. 내란 추종세력에게는 내란 성공 소식을 알리고 내란을 막아선 민주시민들에게는 좌절감을 안겨주기 위한 고도의 술책이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 부분을 2차 특검이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미향 김복동평화센터 공동대표는 “내일, 12월 28일이 한일합의가 발표된 지 10년이 되는 날”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일본의 한 우익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가 간의 합의를 뒤집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2015 한일합의 유지 의지를 드러냈다”라고 지적하면서 “이재명 정부마저 ‘실용외교’의 명분 아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과 평화외교를 외면한다면 우리는 더 이상 어디에 하소연해야 하는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2019년 1월 9일, 대한민국 외교부도 그 합의는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진정한 해결책이 아니었다고 공식으로 밝혔다. 그래서 화해치유재단도 해산했고, 10억 엔을 일본에 돌려주기로 했다”라며 “박근혜 정권의 ‘2015 한일합의’를 전면 폐기하고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 법적 배상’ 해결을 위해 외교적인 노력을 다” 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 왼쪽부터 권오혁 공동대표, 이득우 단장, 윤미향 공동대표.  © 김영란 기자


집회가 끝나자 참가자들은 강남역까지 행진했다. 

 

  © 박명훈 기자

 

▲ 가수 성국(오른쪽) 씨가 「아침이슬」, 「질풍가도」, 「나는 나비」를 불렀다.  © 김영란 기자

 

▲ 배우 정윤희 씨가 시 「우리가!」를 낭독했다.  © 김영란 기자

 

▲ 노래패 우리나라가 「마음만 먹으면」, 「적폐청산가」, 「촛불로 몰아쳐」, 「촛불답게」를 불렀다.  © 김영란 기자

 

▲ “내년 2026년도 잘 부탁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청년촛불행동 회원.  © 김영란 기자

 

▲ “아직까지도 이 모양 이 꼴인 게 너무 답답해서 엄마랑 나오게 되었다.” -어머니와 함께 온 참가자.  © 김영란 기자

 

▲ “내란을 진압하는 과정이 그리 녹록하고 쉬운 것 같지는 않다. 지치지 말고 계속 힘을 내서 내란을 완전히 진압하고 사회 대개혁을 이루는 그날까지 함께 투쟁하자.” -성북구에서 온 참가자.  © 김영란 기자

 

▲ “이 자리를 지키는 건 나와의 약속입니다.” -원주에서 온 참가자.  © 김영란 기자

 

  ©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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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란 기자

 

  © 박명훈 기자

 

  © 박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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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명훈 기자

 

  © 박명훈 기자

 

  © 박명훈 기자

 

 가수 정도훈 씨가 「내란세력 청산해」, 「촛불로 내란청산하자」, 「챔피언」 등의 개사곡들을 불렀다.  © 박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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