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코레아뉴스 | 쿠르스크 참전 북한군 훈련 다큐, 러시아서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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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03-22 18:07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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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스크 참전 북한군 훈련 다큐, 러시아서 개봉
북한군이 러시아에서 훈련하는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가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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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김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의원은 16일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에 다큐멘터리 영화 「조선 특수부대(Корейский спецназ)」 개봉 소식을 전했다.
김 의원은 고려인 3세이자 러시아 국영방송 앵커 출신 언론인으로, 이번 다큐멘터리 영화의 기획자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해 4월 북한 군인들의 훈련 장면, 러시아 군인의 평가, 북한 군인들의 참호 등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올해 3월 12일, 상영회가 러시아 모스크바 승리박물관에서 진행됐다. 영화 시간은 24분이다.
영화에선 기존에 공개된 장면 외에도 ▲신체 단련, 전투 상황 대응, 드론 조작 등을 훈련하는 모습 ▲구호들이 적힌 참호, 교양실의 모습 등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김 의원은 영상에서 “공격 중에는 2~4명으로 구성된 소규모 집단으로 움직인다”라며 “북한 군인들이 주로 숙달한 것은 현대전의 조건인 드론 조작, 소규모 전술 집단 이동”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귀국 후 자국 군인들을 훈련하게 될 것”이라며 “그때가 되면 북한 군대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가장 전투 준비가 잘된 군대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보았다.
또 북한 군인들의 참호가 수풀로 덮인 채 숲속에 잘 갖춰져 있어 그 위치가 드러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러시아 군인은 북한군을 “동맹자들(Союзники)”이라고 표현하며 “(그들은) 23~27세다. 신체적으로 건강한 사람들이 들어오고 있다. 그렇기에 우리가 할 일은 그들이 러시아 무기에 익숙해지도록 하고 (AK-12) 돌격소총 사격과 엄폐술을 가르치는 것뿐이다. 그들은 우리보다 못하지 않는다. 적이 알아서 먼저 도망친다. 적은 소총 전투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도망친다. 그리고 우리는 소총 전투에서 누구보다 뛰어나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무엇보다 먼저 소총 사격을 훈련하되 박격포, 유탄발사기 등 사용도 훈련하고 있다. 북한 군인의 가장 큰 강점은 전투 준비 태세, 즉 내면적 부분이다. 그들은 정신적으로 매우 단단하다”라고 평가했다.
또 북한 군인들과의 언어 장벽을 극복하고 전장에서 작전을 조율할 수 있도록 특별한 작은 소통문이 만들어졌다며 일부를 보여주었다.
소통문에는 ‘안녕하십니까’, ‘앞으로’, ‘서’, ‘철수’, ‘엄호’, ‘사격’, ‘보라’, ‘나처럼 하라’, ‘미사일 경보’, ‘적 발견’, ‘은폐’, ‘잘한다’, ‘가’, ‘오라’ 등 18개 명령어가 러시아어와 키릴 문자로 표기한 북한말로 병기되어 있었다.
북한 군인들의 참호에는 ‘쓰러진 전우들의 복수를!’, ‘훈련도 전투다’, ‘나는 오늘 동지들을 위하여 무엇을 하였는가?’ 등의 구호가 적힌 종이들이 매달려 있었다.
식당으로 꾸려진 참호에선 식사 시간이 러시아어와 한글로 적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교양실에는 리수복의 시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쿠르스크 해방 전투 상황들을 담은 그림들 등이 게시되어 있었다.
리수복은 북한이 내세우는 한국전쟁의 전쟁영웅 중 한 명이다.
김 의원은 교양실을 소개하며 “북한 군인들, 지휘관들은 매일 밤, 이곳 최전선에서 그들의 고향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시청한다. 그렇게 북한과 최고지도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신념을 잃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영화는 김 의원이 북한 군인들에게 “우리 땅을 해방하고 지키는 데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라고 인사하며 마무리된다.
영화는 하단의 주소에서 볼 수 있다.
https://smotrim.ru/video/3091638
▲ 다큐멘터리 영화 「조선 특수부대(Корейский спецназ)」의 한 장면. © 마리나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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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군 참호. © 마리나 김 |
![]() ▲ 구호 ‘죽어도 혁명 신념 버리지 말자’를 설명하고 있다. © 마리나 김 |
![]() ▲ 북한군이 사용한 AK-12 돌격소총. © 마리나 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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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군 숙소. 구호 ‘전우들의 피값을 천백 배로 받아내자’가 적혀 있다. © 마리나 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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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당. © 마리나 김 |
![]() ▲ 마리나 김 의원(왼쪽)이 간장을 들고 있다. 빨간 가루는 고추가루. © 마리나 김 |
![]() ▲ 구호 ‘쓰러진 전우들의 복수를!’이 적혀 있다. © 마리나 김 |
![]() ▲ 구호 ‘훈련도 전투다’가 적혀 있다. © 마리나 김 |
![]() ▲ 구호 ‘나는 오늘 동지들을 위하여 무엇을 하였는가?’가 적혀 있다. © 마리나 김 |
![]() ▲ 북한 군인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 마리나 김 |
![]() ▲ 나무에 부착된 메모. 정찰무인기를 뜻하는 단어인 ‘드론(dron)’, ‘라즈웨트취크(라즈벳치크, разведчик)’가 적혀 있다. © 마리나 김 |
![]() ▲ 교양실. © 마리나 김 |
![]() ▲ 북한 영웅 리수복의 시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 마리나 김 |
![]() ▲ 쿠르스크 해방 전투 상황들을 담은 그림들. © 마리나 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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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군인이 쿼드콥터 드론을 조작하고 있다. © 마리나 김 |
![]() ▲ 실전 훈련을 하고 있다. © 마리나 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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