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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레아뉴스 | 남산에 주한미군기지가 있다! 전국에 최소 6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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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04-16 22:3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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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 주한미군기지가 있다! 전국에 최소 62개
김영란 기자
자주시보 4월 15일 서울

미국의 침공에 대응해 이란이 중동지역 국가에 있는 미군기지를 공격하는 모습을 보고 주한미군기지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연중무휴로 북한을 겨냥해 진행되는 한미연합훈련으로 인해 한반도에는 항상 전쟁의 기운이 감돌고 있다. 만약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나면 주한미군기지가 타격 1순위로 되리라는 것이 이란전쟁의 교훈이다. 

 

미군기지가 평화를 지켜주기는커녕 전쟁을 불러올 수 있기에 시민단체들이 주한미군기지 철수 투쟁을 시작했다.

 

그런데 과연 한국에는 주한미군기지가 몇 개나 있을까? 

 

지난 3월 31일 강선영 국힘당 국회의원이 국방부로 제출받은 ‘주한미군 병력 규모와 주한미군기지 공여 현황’ 자료에 따르면 62개의 주한미군기지가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 있다.

 

이중 창고처럼 쓰이는 곳도, 폐쇄된 곳도 있다. 

 

미군기지 명칭에는 ‘캠프’와 ‘사이트’가 붙는다.

 

캠프는 비교적 규모가 크고, 병력이 장기 주둔하는 기지에 주로 쓰이며, 사이트는 통신, 레이더 등 특정 목적을 위해 운용되는 소규모 시설에 주로 쓰인다.

 

서울에는 2곳의 미군기지가 있다. 

 

용산에 미군기지가 있으며 남산에 캠프 모스가 있다. 

 

멀리서 남산을 바라보면 남산 타워 옆에 보이는 송신탑이 바로 캠프 모스다. 캠프 모스는 주한미군 통신 탑 및 관련 시설이 있는 통신 기지다. 캠프 모스는 원래 2006년까지 반환돼야 했는데 아직 반환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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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프 모스. [사진출처-뉴스타파 동영상 화면 갈무리]  

 

인천에는 미군기지가 2개 있는데 중구에 인천 우편터미널, 강화군에 고려산 사이트가 있다. 인천 우편터미널은 인천공항 안에 있으며 주한미군 우편을 관리하는 곳이다. 고려산 사이트는 통신 기지이다.

 

미군기지는 경기도에 집중돼 있다. 무려 29개이다.

 

먼저 경기 북부에 16개의 미군기지가 있다.

 

동두천시에는 4개가 있다. 동두천동의 캠프 케이시, 캠프 캐슬, 광암동의 캠프 호비, 보산동의 캠프 모빌이 있다. 

 

양주시 산북동에는 캠프 광사리가 있다. 

 

연천군에는 3개의 미군기지가 있는데 신서면의 알라모 사이트, 전곡읍의 베요넷 훈련장, 미산면에 건트레이닝 훈련장이 있다. 

 

의정부시에는 2개가 있다. 고산동과 용현동에 걸쳐 있는 캠프 스탠리, 가능동의 콩코드 사이트가 있다. 콩코드 사이트는 안테나 기지로 알려졌다.

 

파주시에는 3개가 있다. 군내면과 진동면에 불스아이#1 훈련장, 적성면에 불스아이#2 훈련장, 파평면에 파평산 관제소가 있다. 불스아이#1 훈련장은 일명 스토리 사격장으로 불린다.

 

포천시에도 3개가 있다. 신북면에 신북릴레이, 영북면에 와킨스 레인지, 영중면에 영평 훈련장이 있다. 영평 훈련장은 일명 로드리게스 훈련장으로 불리는 곳이다.

 

경기 남부에는 13개의 미군기지가 있다.

 

성남시 수정구에 성남비행장과 탱고 벙커 등 2개의 미군기지가 있다. 청계산 지하에 있는 탱고 벙커는 한미연합군사령부의 핵심 전쟁 지휘소이다. 한반도 유사시 한미연합사 지휘관들이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에서 이곳으로 이동해 작전 지휘 등을 하는 곳이다.

 

수원시 장안구에 메디슨 사이트, 권선구에 수원비행장 등 2개의 미군기지가 있다.

 

양평군은 1개의 미군기지가 있는데 옥천면의 비손 사이트다.

 

용인시 처인구에 베욘 사이트와 캠프 용인 등 2개의 미군기지가 있다. 캠프 용인은 공식적으로 폐쇄됐으나 한미연합작전 및 연락 업무를 위해 소규모의 미군이 한국군 기지 내 시설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시의 마장면에 미 39특전분견대가 있다. 이곳에 한국 특전사 부대가 있는데 주한미군도 같이 쓰고 있다.

 

평택시에는 5개의 미군기지가 있다. 

 

팽성읍의 캠프 험프리스, CPX 훈련장, 평택동의 RTO 사이트, 서탄면의 오산비행장, 고덕면의 오산 알파탄약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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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프 험프리스 정문.  © 통일뉴스

 

강원도에는 미군기지가 1개 있는데 영월군 상동읍의 필승 사격장이다. 한미 공군의 사격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대전시에는 2개의 미군기지가 있다. 대덕구의 캠프 에임스와 동구의 리치몬드 사이트이다. 캠프 에임스는 1992년 폐쇄됐는데 주한미군이 소규모 탄약고 형태로 운영하는 것으로 의심을 사는 기지이다.

 

충청북도 청주시의 청원구에 있는 청주비행장 역시 미군기지로 쓰이고 있다. 민간 비행기도 이용하는 청주비행장은 미군의 전략자산이 전개되는 중요 시설이다.

 

충청남도 천안시에는 2개의 미군기지가 있다. 목천읍에 하이포인트 사이트, 북구에 3탄약창이다. 하이포인트 사이트는 주한미군이 통신소로 사용하고 있다.

 

대구시에는 5개의 미군기지가 있다.

 

남구의 캠프 헨리와 캠프 워커, 달성군의 다트보드 사이트, 중구의 대구 47보급소, 동구의 대구비행장(K-2 공군기지) 등이다. 다트보드 사이트는 통신 및 레이더 시설로 알려졌다.

 

경상북도에는 7개의 미군기지가 있다.

 

칠곡군 왜관읍의 캠프 캐롤, 구미시 남통동의 살렘 사이트, 김천시 아포읍에 김천 DRMO, 성주시 초전면의 성주(사드)기지, 예천군 개포면의 예천비행장, 포항 남구의 캠프 무적과 포항비행장 등이다.

 

김천 DRMO는 주한미군이 폐물자를 재활용하는 곳으로 환경오염 논란이 끊이지 않는 기지다. 포항의 캠프 무적은 미국 해병대가 한국에서 유일하게 이용하는 미군기지로 알려졌다.

 

경상남도에는 3개의 미군기지가 있다.

 

창원시 현동에 진해해군기지가 있고, 의창구와 진해구에 걸쳐 마산타약고가 있으며 양산시 어곡동에 브루클린 사이트가 있다. 주한미군의 통신시설로 이용된 브루클린 사이트는 현재 폐쇄됐다.

 

부산시에는 5개의 미군기지가 있다.

 

동구의 부산 55보급창, 해운대구의 장산 사이트, 남구의 부산8부두와 주한 미해군사령부, 강서구의 김해전시물자저장소가 있다.

 

55보급창과 김해전시물자저장소는 미군의 물자를 저장하는 기지이다. 그런데 55보급창은 주로 부산항으로 들어오는 물자를 보관하는 기지로 알려졌다.

 

호남권에는 3개의 미군기지가 있다.

 

먼저 광주시 광산구에 있는 광주비행장이다. 한국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 사용하는 곳에 주한미군의 시설이 일부 있다. 광주비행장 기지는 미 공군의 후방 전략 기지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라북도 군산시에 2개의 미군기지가 있는데 소룡동의 송유관 터미널과 옥서면의 군산비행장이다.

 

살펴본 것처럼 주한미군기지가 전국 곳곳에 있다. 일부는 폐쇄된 곳이라고 하지만 미군기지로 분류됐다. 이는 만약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나면 주한미군이 사용할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주한미군기지가 62개보다 더 많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전 세계 국가 및 지역의 최신 인구 데이터와 인구 통계 정보를 제공하는 종합 웹사이트인 ‘World Population Review’는 2026년 해외 주둔 미군기지 현황에서 한국에 70개의 미군기지가 있다고 소개했기 때문이다.

 

시한폭탄과 같은 주한미군기지가 얼마나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도 필요하다. 그래야 전쟁의 화근을 모조리 없앨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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