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코레아뉴스 | 러시아 조선 영웅들 이름, 영원히 러 영웅들과 함께 기억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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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04-28 17:43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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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조선 영웅들 이름, 영원히 러 영웅들과 함께 기억될 것”
‘러시아와 북한: 형제적 우정에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회의 열려
러시아 쿠르스크주 해방 1년을 맞아 러시아 승리박물관에서 군사역사학 회의 ‘러시아와 북한: 형제적 우정에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가 지난 24일 열렸다.
![]() © 러시아 승리박물관 |
앞서 러시아와 북한은 지난해 4월 26일 쿠르스크주를 해방했다고 발표했다.
회의는 러시아군 총참모부 군사아카데미 군사역사연구소와 승리박물관이 공동 주최했다.
북한 측에서는 신홍철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 로기철 국방무관 등 대사관 성원들이 참석했다.
러시아 측에서는 ▲아르툠 데미도프 쿠르스크주 부주지사 ▲안드레이 루덴코 외무부차관 ▲마리나 김 국가두마(하원) 의원 ▲콘스탄틴 샤바닌 국방부 국제군사협력총국 제5국 제1지부장 ▲옐레나 말리셰바 대통령 직속 국립역사기억센터 소장 ▲이반 바시크 러시아군 총참모부 군사아카데미 군사역사연구소 소장 ▲막심 그리고리예프 ‘우크라이나 나치 범죄에 관한 국제 공개 재판소’ 의장 겸 특별군사작전 역사센터 소장 ▲루슬란 가쿠예프 역사학회 이사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북러관계의 역사와 2024~2025년 우크라이나로부터 쿠르스크주를 해방하기 위한 북한군의 참전에 관해 이야기했다.
루덴코 차관은 “러시아와 조선[북한]의 전우애는 수십 년에 걸친 역사를 자랑한다. 1945년, 소련 붉은군대 병사들은 조선 애국자들과 함께 일본군을 물리치고 조선 국민을 오랜 일제 식민 통치에서 해방했으며, 이를 통해 제2차 세계대전 종식을 앞당겼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공동의 이상을 바탕으로 혹독한 전쟁의 세월을 겪으며 단련된 러시아와 조선의 전우애는 우리 두 국가, 군대, 국민 간의 깨지지 않는 우정과 상호 지원의 토대가 되었다”라며 “우리는 러시아군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우크라이나 정권의 군사적 침략을 격퇴하고 쿠르스크주를 지켜낸 조선 지도부의 결의와 조선 군인들의 영웅적인 행위를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전사한 조선 영웅들의 이름은 영원히 우리 러시아 영웅들과 함께 기억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로기철 국방무관은 “쿠르스크주 해방은 조러[북러] 동맹의 강점, 양국 군대 간 단결과 협력, 우리 군인들의 진정한 국제주의 정신을 명확히 보여주었다. 나는 이번 회의가 양국 군대 간의 전우애와 동지적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쿠르스크주 해방 작전에 참여했던 우리 해외작전부대 병사들은 러시아 영토를 마치 자기 땅처럼 여기고 러시아 병사들과 같은 참호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며 싸웠다. 우리 군인들이 흘린 고귀한 피와 값진 희생에 대한 기억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과 러시아 인민의 마음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며, 쿠르스크주에서의 승리는 조러관계 역사의 영광스러운 한 페이지가 될 것”이라며 “우리 군과 인민은 조국의 주권, 안보, 영토 보전을 수호하는 러시아 군대의 정당한 대의에 변함없이 지지와 연대를 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쿠예프 의장은 “제2차 세계대전 승리 후 소련은 군국주의 일본의 식민 지배 아래 35년 가까이 고통받았던 조선의 재건을 도왔다. 산업 시설이 건설되었고, 새로운 학교와 병원도 세워졌다. 중요한 점은 소련이 평화 회복 직후 조선의 주권을 존중하여 군대를 철수했다는 것”이라며 “반면 미국은 오늘날까지 한반도 남부에 군사력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말리셰바 소장은 “1945년은 전우애로 검증된 해였다. 바로 그 전우애가 서로에 대한 선의와 진정한 신뢰를 증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수십 년이 지난 오늘, 우리는 역사적 연대가 현대적 의미를 갖는 모습을 다시 한번 목격하고 있다”라며 “오늘날 러시아와 조선은 국제법과 양국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의 조항을 완전히 준수하며 나치주의에 다시 한번 맞서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샤바닌 지부장은 북러 군사 협력에 대해, 데미도프 부주지사는 쿠르스크주 내 북한군 장병들 관련 기억 보존 사업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 © 러시아 승리박물관 |
회의는 마리나 김 의원의 다큐멘터리 영화 「조선 특수부대(Корейский спецназ)」 상영으로 마무리되었다.
한편, 쿠르스크주 당국은 26일 쿠르스크주 해방 과정에서 희생된 이들을 기리는 1주기 추모식을 가졌다.
알렉산드르 힌시테인 쿠르스크주 주지사는 추모식에서 “오늘 우리는 나치 침략자로부터 우리 영토 전체를 해방한 지 1주년을 기념한다. 그리고 해방의 순간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이들, 점령군의 희생양이 된 이들, 승리를 향해 나아가다 목숨을 잃은 이들을 기억하는 날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모두 영웅이다. 민간인뿐 아니라 그들을 해방한 우리 군인들 그리고 러시아 땅을 해방하기 위해 어깨를 나란히 했던 조선인민군 형제들까지 모두 영웅이다. 오늘 우리는 전사자들을 기리며 고개를 숙인다”라고 역설했다.
또 힌시테인 주지사는 27일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영웅적이고 헌신적이며 진정으로 용감하게 싸운 우리 조선 형제들의 위업을 깊이 기린다. 적들은 조선인민군 부대를 보자마자 공포에 질려 도망쳤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의장을 통해 북한에 쿠르스크주 수잔스키의 흙이 담긴 포탄을 전달했으며 쿠르스크주에도 곧 북한군을 기억하는 기념비를 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 © 러시아 승리박물관 |
![]() © 러시아 승리박물관 |
![]() © 러시아 승리박물관 |
![]() ▲ 쿠르스크주 수잔스키의 흙이 담긴 포탄. © 알렉산드르 힌시테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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