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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리아뉴스 | 6.15서울본부 등, 폭염 속 1,000인 원탁회의 대표 확정, 8.15 전야에 전국대표 1천인 원탁회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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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8-05 05:0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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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전야에 전국대표 1천인 원탁회의 추진

대전, 부산, 울산, 경남 등 지역별 원탁회의도  통일뉴스 이하나 통신원 

, 남북대화의 길을 엽시다.”

 

사드 대신 대화를! 평화협정을!”

6.15서울본부 등, 폭염 속 1,000인 원탁회의 대표 확정

                                                        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사드 대신 평화를! 평화협정을!' 6.15서울본부와 300인 서울평화회의는 6일 서울 평화대회를 개최하고 전국 대표 1,000인 원탁회의에 참여할 125명의 서울대표단을 확정한 후 카드섹션을 펼쳤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연일 수은주를 달구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전쟁위기를 극복하고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시민들의 열기도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서울본부(6.15서울본부)300인 서울평화회의는 6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 서울파이낸스빌딩 앞에서 한반도 평화와 자주 통일을 위한 서울대회’(서울평화대회)를 개최하고 오는 14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열릴 전국 대표 1,000인 원탁회의에 참여하는 125명의 서울대표단을 확정했다.

125명의 서울대표에는 서형석 민주노총 서울본부장을 비롯한 6명의 6.15서울본부 상임공동대표와 우선택 강동시민연대 운영위원 등 25개 구별 주요 인사, 장창곤 원자력병원 노조 지부장 등 단체, 부문의 대표자 등이 두루 망라됐다.

이들은 지난 611일 상시적인 평화통일 회의기구를 표방하며 300인 서울평화회의를 구성한 바 있다.

이날 서울평화대회는 14일 열리는 남북대화 촉구,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전국대표 1,000인 원탁회의대표단 확정 외에 한반도 사드배치 저지‘8.15민족공동행사·남북해외 연석회의 성사를 주요 의제로 삼아 진행됐다.

 

한충목 6.15서울본부 상임공동대표는 14일 사드배치 범국민대회 참여를 강력 호소했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한충목 6.15서울본부 상임공동대표는 사드 배치 여부는 이 나라가 대한민국인지 대한미국인지를 가름하는 일이 될 것이라며, 오는 14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사드철회 국민대회에 전국에서 모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계속되는 폭염속에서도 성주 군민들이 20여일째 2,000~3,000명이 사드배치 반대 집회를 계속 하고 있는데, 군민이 45천명임을 감안하면 매일 50만명이 넘는 서울시민이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것과 같다, 이제 서울시민들이 대답해야 한다고 국민대회 참가를 거듭 독려했다.

한 대표는 지난 5일 성주 사드철회 투쟁위원회가 성주 뿐만 아니라 제3의 장소로 사드배치를 하는 것도 반대하고 이를 계속 추진하는 국방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한 사실을 언급하고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14일 국민대회는 5천만 국민이 박근혜 정권의 사퇴와 미국의 책임을 묻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경태 6.15서울본부 공동집행위원장은 지난 몇 년 동안 정부의 방해로 민족공동행사를 진행하지 못했다며, “올해 8.15민족공동행사,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는 서신교환조차 불허된 상황이고 북에서 새로 제안한 연석회의도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에 북측에서 제안한 8.15 계기 연석회의는 비록 어렵게 됐지만 연석회의가 제안됐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 “연석회의를 준비하는 과정을 통일의 전기로 삼아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6.15남측위 등은 오는 14일 오후 1시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통일축구 성사를 위한 양대 노총 결승전, 오후 4시 용산 미군기지 앞에서 반전평화대회를 개최하며, 오후 5시 광화문광장에서 1,000인 원탁회의, 오후 7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사드반대 범국민대회를 진행한다.

14일 오후 9시 서울광장에서 8.15자주평화통일대회 전야제를 진행한 후 15일 오전 11시에 대학로에서 8.15자주평화통일 본 대회를 개최하고 대회를 마친 후에는 평화대행진이 이루어진다. 15일 본대회에 앞서 오전 10시에는 민주노총이 8.15전국노동자대회를 주관한다.

참가자들이 1000인 원탁회의에 참여할 대표자들의 명부를 흔들며 지지의사를 표시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 한반도 어디에도 필요없다. NO THAAD 카드 섹션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 임현빈 씨의 통일 노래 공연.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광복 71돌을 맞아, 전국 시민사회단체 대표자 1000명이 모여 원탁회의를 진행한다.

오는 814일 오후 5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며,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가 주최한다. 전국 각 지역 및 노동, 청년, 학생, 여성, 시민사회, 종교, 법조 등 각계단체 대표자들이 원탁별로 토의를 진행하고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한다.

토론될 의제는 크게 3가지로 한반도 평화문제 남북이 함께 하는 통일운동 시민과 함께 하는 통일운동을 위한 과제 등이다.

6.15남측위원회는 원탁회의 초대의 글을 통해 모두가 현재의 대북정책으로는 희망이 없다고 말하지만 대북정책전환, 남북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어디에도 들리지 않는다누구라도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길을 열자. 모든 지역, 모든 분야의 대표자가 모여 한반도 평화화 화해를 위해 단결하자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창복 상임대표의장은 한반도 평화가 위험하고 시급한 시기라며 모두의 지혜가 필요한 때다. 함께 평화를 위한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지역에서도 원탁회의 및 한반도 평화 선언운동이 진행 중이다. 지난 727일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한반도 평화선언을 발표했고, 부산의 시민사회 원로인사들은 정전협정 63주년 기자회견에서 부산지역 100인 대표 평화 원탁회의에 함께 할 것을 제안했다.

▲ 부산지역의 시민사회원로인사들이 부산 100인 원탁회의에 뜻을 같이 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 - 통일뉴스 이하나 통신원]

▲ 지역 원탁회의 대표선출을 위해 토론을 진행한 민주수호부산연대 해운대기장지부. [사진 - 통일뉴스 이하나 통신원]

지역 대표를 선출해 전국 원탁회의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흐름도 만들어지고 있다. 지난 727일 민주수호부산연대 해운대기장지부에서는 원탁회의의 의미를 토론하고 자기 지역 대표를 추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여성회, 민주노총 부산본부 등 부산지역 단체들별로 원탁회의에 대해 토론, 참여하는 과정을 밟고 있다.

6.15부산본부 박희선 사무처장은 무엇보다 다들 한반도 평화의 심각성에 동의하고 있다. 특히 사드반대등 당면한 현안이 있어 연대의 요구가 높다. 이번 부산지역 원탁회의 그리고 전국 1000인 원탁회의가 연대의 힘을 높여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전에서는 각계각층 단체들에게 지역원탁회의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불교 및 원불교 개신교 천주교등의 종교단체, 시의회와 정당 및 구의원, 교육단체 및 대학동문회, 문화예술계까지 다양한 단체가 함께 하고 있다.

6.15대전본부 박희읜 집행위원장은 많은 단체들이 원탁회의가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 같다며 꼭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전하고 얼마전 북측에서 제안한 연석회의 등에 대한 토론도 진행하면서, 남북대화와 민족의 단결을 성사시키기 위한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별 원탁회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대전 100인 원탁회의 : 8/9() 오후 7시 기독교연합봉사회관

△ 경남 100인 원탁회의 : 8/10() 오후 7시 경상남도의회 1층대강당

△ 부산 100인 원탁회의 8/10 오후 7시 부산일보대강당

△ 울산 원탁회의 : 8/11 오후7시 울산 중구청

 

▲ 남북대화 촉구, 한반도 평화를 위한 광주평화선언. [사진 - 통일뉴스 이하나 통신원]

▲ 전남의 727인 평화선언. [사진 - 통일뉴스 이하나 통신원]

 

<전국대표 1000인 원탁회의 초대의 글 (전문)>

한반도 평화를 위해, 남북대화의 길을 엽시다

광복 71, 그러나 한반도 평화의 길은 요원해만 보입니다.

한반도는 물론 동아시아 전체를 긴장과 대결로 몰아넣는 사드 배치가 결정되었고

남북간에는 최소한의 대화채널마저 끊겨있는 상황입니다.

모두가 현재의 대북정책으로는 희망이 없다고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남북위기가 충돌로 번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북정책전환, 남북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어디에도 들리지 않습니다.

오랜 대결과 적대가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알 수 없습니다.

우리의 삶과 안전, 이 땅의 평화를 지켜내기 위해 남북이 힘을 합쳐야 합니다.

우리는 남북대화와 만남으로 여러차례 위기를 극복해 왔습니다.

누구라도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길, 남북 대화의 길을 열기 위해 나서야 합니다.

 

우리가 합시다.

모든 지역, 모든 분야의 마음을 모아냅시다.

서로가 머리를 맞대고, 솔직한 고민들을 나누고, 힘을 모아

우리안의 장벽부터 걷고, 작은 차이를 넘어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위해 단결합시다.

더 늦기 전에 남북 대화의 길을 열어냅시다.

뜻 있는 여러분과 함께라면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남북대화 촉구,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전국대표 1000인 원탁회의>

일시 : 2016814() 오후 5~ 7

장소 : 광화문광장

회비 : 1만원

개요 :

토의주제1 “한반도 평화를 위한 당면 과제

토의주제2 “분단 71, 남북대화를 촉구한다

원탁 토의 및 채택

대국민 호소문 발표

폐회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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