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코레아뉴스 | 전쟁 먹구름 몰아내고 자주와 평화의 바람 일으키자! 7.27자주평화시민대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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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07-27 09:4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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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먹구름 몰아내고 자주와 평화의 바람 일으키자!”…7.27자주평화시민대행진
정전협정 체결 73년을 이틀 앞둔 25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서십자각 앞에서 7.27자주평화시민대행진이 '내정간섭 규탄! 작전통제권 즉각 환수! 이 땅은 미국의 전쟁기지가 아니다'를 부제로 열렸다.
2026 8.15자주평화대행진 추진위원회(추진위)가 주최한 집회는 정치, 군사, 경제적으로 한국을 미국에 종속시키려는 도널드 트럼프 2기 정권의 행태를 규탄하는 기조로 진행됐다.
추진위에는 전국민중행동과 자주통일평화연대 등 한반도의 자주와 평화를 위해 실천해 온 여러 진보 단체가 함께하고 있다.
집회에는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자주평화실천단을 포함해 약 500명이 함께했다.
사회를 맡은 최휘주 진보대학생넷 전국대표는 “세계 곳곳은 미국이 일으킨 전쟁으로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주한미군이 자리 잡은 한반도에도 전쟁의 먹구름이 올 수 있다”라면서 “한반도에서 전쟁과 분단의 먹구름을 몰아내고 자주와 평화의 바람을 일으키자!”라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미셸 스틸 주한 미국 대사를 한반도의 평화를 해칠 요주의 인물로 지목하며 “브런슨 아웃! 미셸 스틸 아웃!” 목소리를 높인 뒤, 아래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전쟁기지화 내정간섭 저지하자!”
“전시작전권 즉각 온전하게 환수하자!”
“미국의 부당한 내정간섭 규탄한다!”
“한반도 평화위협 한미연합군사훈련 반대한다!”
![]() © 민주노총 |
김진억 서울자주평화실천단 공동단장 겸 민주노총 서울본부 본부장은 “미국은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경제 침탈과 전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만해협과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상황”이라면서 “(미국 때문에) 제3차 세계대전이 벌어질 수 있다. 막아야 한다”, “자주와 평화로 나아가자!”라고 역설했다.
이은정 자주통일평화연대 상임대표는 최근 미국이 이란과 전쟁을 재개한 뒤 한국에 또다시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언급한 점을 규탄하면서 “7월 27일은 73년 전 정전협정이 체결된 날이다. 우리 국민은 한 번도 평화 체제에서 살아보지 못했다. 전쟁이 끝나지 않은 전쟁 상태가 아무렇지 않은 일상이 돼 버린 현실”이라며 “진정한 평화는 이 땅을 자신의 전쟁기지처럼 이용하고 있는 미국의 전쟁 책동을 막아내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장준희 인천지역 자주통일선봉대 대장은 “트럼프가 나타나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경제를 망가뜨리고 있다”라면서 미국이 한국에 12.5% 폭탄 관세를 부과하고, 쿠팡이 미국을 등에 업고 한국의 사법주권을 농락하는 현실 등을 지적한 뒤 힘을 모아 미국을 향한 “대반격”에 나서자고 호소했다.
김형삼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13기 자주통일선봉대 대장은 “오늘 오후 서울과 경기 자주통일선봉대 대원들은 평택 캠프 험프리스 미군기지 앞에서 ‘이 땅을 미국의 전쟁기지로 만들 수 없다. 미군은 이 땅을 떠나라!’라는 노동자들의 분노를 힘차게 외치고 이 자리에 달려왔다”라면서 “73년 전 총성은 멈췄지만 한반도에는 아직도 진정한 평화가 오지 않았다”, “노동자들이 최선두에서 힘차게 투쟁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주한 미국 대사관 앞으로 행진해 “전쟁중독 미국”, “한반도 전쟁기지” 글귀가 담긴 현수막을 찢는 상징의식을 했다.
한편, 자주평화실천단과 자주통일선봉대는 전국 곳곳에서 미국을 규탄하며 자주와 평화의 가치를 강조하는 실천을 이어갈 예정이다.
![]() ▲ 행진하는 참가자들. © 민주노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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