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코레아뉴스 | 전쟁조장, 내정간섭 미셸 스틸 대사 거부한다, 인천공항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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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07-30 19:21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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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조장, 내정간섭 미셸 스틸 대사 거부한다”…인천공항서 기자회견
미셸 스틸 주한 미국 대사가 입국할 것으로 알려진 30일 오후 3시 30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대사 부임을 거부하는 긴급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을 주최한 ‘2026 8.15자주평화대행진 추진위원회’(아래 추진위)는 “극우세력을 대변하며 한반도를 대결의 장으로 만들려는 미셸 스틸은 주한 미국 대사로서 자격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김재하 추진위 상임대표는 “미셸 스틸의 주한 미국 대사 부임을 앞두고 언론은 머리가 검다고, 한국어를 유창하게 쓴다고 ‘친한파’라고 한다. 아니다. 미셸 스틸은 철저하게 미국의 이익을 위해 앞장서서 대한민국을 지휘할 최고 책임자로서 파견되어 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연희 평화주권행동 평화너머 공동대표는 “오산 공군기지에서 백린이 유출되는 사고가 있었다. 오산 공군기지에서는 지난 2월에도 기름 유출 사건이 있었다”라며 “이것이 지금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공정하고 비상식적인 한미관계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셸 스틸과 같은 미국 우선주의자가 대사로 와서 한미관계가 얼마나 더 불평등해질지, 얼마나 더 비상식이 될지, 어떤 내정간섭이 펼쳐질지 참으로 우려스럽다”라고 했다.
이성재 인천자주통일평화연대 상임대표는 “미셸 스틸은 미국 의회에서 중국에 대한 강경 대응 노선을 앞장서 주장해 왔고, 북한 문제에 대해서도 대화보다는 제재와 압박, 군사적 억압을 우선한 대표적인 강경 보수 정치인”이라면서 “이런 인사가 주한 미국 대사로 오는 것은 한반도의 긴장을 더 높이고 동북아 신냉전 구도를 강화하려는 미국의 의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백휘선 8.15 대학생 자주평화실천단 단장은 “국내 극우세력은 이미 미셸 스틸을 우군이라며 환영하고 있다. 이런 자의 부임이 극우세력에게 정당성을 부여하고 다시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스럽다”라고 했다.
또 “미셸 스틸은 한국에 오기 전 쿠팡과 구글을 방문하며 미국 기업의 이해관계를 적극적으로 챙기겠다는 뜻을 밝혔다”라며 “(이는) 대한민국의 법과 제도를 미국의 이해관계에 맞춰 압박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주권 침해와 평화 위협을 일삼는 미셸 스틸 주한 미 대사를 강력히 거부”한다고 밝히면서 “우리는 전쟁 대결 종속이 아닌 우리의 자주권과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이들은 미셸 스틸 대사가 올 때까지 공항 청사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주권사회대개혁 전국시국회의도 29일 논평을 통해 미셸 스틸의 대사 부임을 반대했다.
시국회의는 미셸 스틸 대사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역행하는 대결적 인식을 보여 왔고 ▲역사 갈등을 심화시키는 편향된 역사 인식의 소유자이며 ▲동북아의 긴장감을 높일 수 있는 위험천만한 일방적 외교 인식을 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미국 정부가 한반도의 특수성과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 발전을 충분히 고려하여 이번 인사를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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