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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레아뉴스 | 불교계 통일운동 앞장섰던 명진 스님 입적, 향년 7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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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08-23 11:4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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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통일뉴스와 신년인터뷰 중인 명진 스님. [통일뉴스 자료사진]

불교계 통일운동 앞장섰던 명진 스님 입적.. 향년 76세

  • 기자명 이 계 환 기자  통일뉴스 8월 22일  서울 

불교계에서 통일운동에도 앞장섰던 명진 스님이 22일 입적했다. 향년 76세.

명진 스님은 평소 수영을 즐겼으며, 최근에는 프리다이빙에 심취했는데 이날 오전 제주 바다에서 프리다이빙을 하다 사고를 당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1950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명진 스님은 1969년 해인사 백련암으로 출가했다. 1974년 법주사에서 혜정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받았으며, 1976년 경남 쌍계사에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받았다.

이후 불교계 개혁과 정부 비판 그리고 2000년 남북 화해 분위기 속에서 통일운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1994년 조계종 개혁에 참여했고 중앙종회 의원과 부의장을 지냈으며, 2005년에는 기존 조계종 차원의 남북교류를 통합할 필요성에서 2000년 6월 창립되어 활발한 대북지원, 남북불교교류활동을 진행해온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등을 지냈다.

2000년 <통일뉴스> 출범시 자문위원, 월간지 <민족21> 발행인을 맡기도 했으며, 한때 범민련 남측본부 후원회장을 맡기도 했다. 2007년에는 총무원장 출마 출사표를 던지며 “남북통일운동에 불교계가 앞장서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 봉은사 주지를 맡아, 취임 후 사찰 재정을 공개하고 1000일 기도를 진행하는 등 불교계 투명성과 개혁을 추진했다. 

명진 스님은 정부와 종단을 비판하면서 정치·사회 현안에도 목소리를 냈으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에도 힘썼다. 용산 참사와 세월호 참사 현장 등 사회적 갈등과 아픔이 있는 곳을 찾아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연대의 뜻을 밝히도 했다.

조계종은 종단 운영에 대한 비판 등을 이유로 2017년 명진 스님을 제적했으나, 명진 스님은 2023년 제적 처분이 무효라며 소송을 냈고 1심과 항소심에서 모두 승소했다. 

현재 조계종과 스님 소속 교구본사인 법주사, 스님이 머물던 제주 남선사 등이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명진 스님 약력
○ 법 명 : 명진(明眞)
○ 성 명 : 한기중(韓基中)
○ 출생연도 : 1950년생
○ 은 사 : 탄성 스님

○ 수 계 : 1974년 법주사에서 혜정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
1976년 경남 쌍계사에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

○ 이 력
1950년                    충남 당진 출생
1994년                   개혁회의 상임위원
1994년 ~ 2002년   중앙종회 11대, 12대 종회의원
1998년                    12대 중앙종회 차석부의장
2000년 6월 8일      민추본 창립
2002년                    민추본 상임집행위원장
2003년 ~ 2004년    민추본 부본부장
2005년                    민추본 본부장
2006년 ~ 2010년    서울 봉은사 주지
이외 <통일뉴스> 자문위원과 <민족21> 발행인, 민족문제연구소 이사와 범민련 남측본부 후원회 회장 역임

[자출처 : 통일뉴스 자료]

출처 : 통일뉴스(http://www.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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