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코레아뉴스 | 서울대 학생들, 호르무즈 파병 반대, 미국 규탄, 기자회견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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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09-11 22:38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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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학생들 “호르무즈 파병 반대, 미국 규탄” 기자회견 주최
서울대 학생들이 11일 오후 1시 서울대 잔디광장 앞에서 호르무즈 해협 파병 거부, 미국 규탄을 강조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호르무즈 파병 반대! 파병 강요 미국 규탄! 전국 대학생 비상대책위원회 서울대 지부’(이하 서울대 지부)가 주최했다.
“침략전쟁에 파병 강요하는 미국을 강력히 규탄한다!”
“청년들을 총알받이로 내모는 호르무즈 파병 반대한다!”
“학살 범죄에 가담 강요하는 미국을 강력히 규탄한다!”
서울대 재학생, 서울대 민주동문회 회원 등 참가자가 한목소리로 구호를 외쳤다.
사회를 맡은 황중현 서울대 지부장은 “파병을 강요하는 미국의 행태가 용납이 되는가!”, “왜 우리 청년들이 목숨을 내놓아야 한단 말인가!”, “미국이 시작한 전쟁, 그 뒷수습을 왜 우리가 해야 한단 말인가!”라면서 한국의 주권을 무시하며 파병을 강요하는 미국을 규탄하고, 전국의 대학생들과 함께 파병을 막아내고자 기자회견을 주최했다고 밝혔다.
김지은 서울대 부지부장은 자신이 23년 전 미국의 이라크 침공 이틀 전 태어났다면서 “우리 가족이 내 탄생을 기뻐하던 그 순간, 지구 반대편 어느 가족은 (아이의) 주검을 품에 안고 울부짖었다”라며 “나는 이제 대학생이 돼 호르무즈 파병 반대를 호소하러 이 자리에 섰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2003년 미국은 (이라크에) 있지도 않은 대량 살상무기를 들먹이며 이라크를 침공했고, 2026년 미국은 있지도 않은 (이란의) 핵위협을 들먹이며 이란을 침공했다”라면서 “미국이란 나라가 참 한결같다. 그 잔인함이 변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 “대한민국 정부는 미국의 부당한 파병 요구에 선을 긋지 못하고 있다. 파병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는 모호한 입장을 내놓더니 얼마 전에는 중동에 현지 조사단까지 파견했다. 도무지 갈피를 못 잡는 모양새인 정부에 단호히 말한다”라면서 “정부는 호르무즈 파병에 대해 명확한 반대 의사를 표명해야 한다”, “20대 청년을 총알받이로 내모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절대 반대한다!”라고 외쳤다.
장원택 서울대 민주동문회 회장은 이재명 정부가 사실상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결정한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면서 “평화를 수호하는 헌법을 굳건히 지킬 것 같았던 대통령도 지금 (호르무즈 파병을 저울질하며) 왔다 갔다 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곳곳에서 침략전쟁을 일으켜 왔음을 언급하며 “미국을 몰아내야 한다!”, “미국의 파병 요구를 단호히 거부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서울대 지부는 이날 호소문에서 “(대한민국 헌법상) 침략국 미국의 편에 서서 병력을 파견하는 일은 전투병이든, 비전투병이든 그 형태에 상관없이 우리 헌법과 충돌한다”, “이재명 정부가 어떤 형태로든 파병을 결정한다면, 우리나라가 미국의 침략전쟁과 전쟁범죄에 동참하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주권을 무시한 채 자신들의 침략전쟁과 학살 범죄를 이어가기 위해 우리 국민을 죽음으로 내모는 미국을 규탄한다”, “정부도 침략전쟁을 단호히 거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대 지부는 서울대 재학생들과 구성원을 향해 ‘호르무즈 파병 반대! 파병 강요 미국 규탄! 서울대인 긴급행동’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하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한편, 서울대 지부는 대학생들에게 ‘호르무즈 파병 반대! 파병강요 미국 규탄! 전국 대학생 서명’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또 오는 10월 3일에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진행되는 ‘호르무즈 파병 반대! 파병 강요 미국 규탄! 전국 대학생 평화대행진’에 참여할 예정이다.


아래는 호소문 전문이다.
호소문
지난 9월 3일 한 언론을 통해 정부가 호르무즈 파병을 결정했으며, 곧 국회에 파병동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자, 다음날 청와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과 관련해 "정해진 것은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만, 우려는 식지 않고 있습니다.
호르무즈가 어떤 곳입니까? 미국-이란 전쟁의 전장입니다. 미국-이란 전쟁이 어떤 전쟁입니까? 미국이 일으킨 침략 전쟁입니다.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은 국제법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이란을 침공하였습니다. 미국은 이 전쟁에서 이란의 최고지도자를 살해하고, 여자초등학교를 폭격해 수많은 민중을 학살하는 등 끔찍한 전쟁범죄를 자행하였습니다. 파병은 이러한 미국의 전쟁범죄에 동참하는 일에 다름없습니다. 우리 청년들의 손에 이 '더러운 전쟁'으로 죽어간 수많은 민간인의 피를 묻힐 수 없습니다.
호르무즈 파병은 우리나라 헌법에 반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헌법 제 5조 1항은 “대한민국은 국제평화의 유지에 노력하고 침략적 전쟁을 부인한다”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침략국 미국의 편에 서서 병력을 파견하는 일은 전투병이든 비전투병이든 그 형태에 상관없이 우리 헌법과 충돌합니다.
이재명 정부가 어떤 형태로든 파병을 결정한다면, 우리나라가 미국의 침략전쟁과 전쟁범죄에 동참하게 되는 것입니다. 심지어 현재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이 철저히 통제하고 있는 지역으로서, 미국과 그에 동조하는 국가에게는 매우 위험한 곳입니다. 우리 국민 그 누구라도 파병으로 호르무즈에 가게 된다면 미국의 총알받이 신세가 될 것이 자명합니다.
이 문제의 근본 원인은 미국이 한국에 파병을 강요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주권을 무시한 채 자신들의 침략전쟁과 학살 범죄를 이어가기 위해 우리 국민을 죽음으로 내모는 미국을 규탄합니다. 미국은 그 어떤 이유로든 파병을 강요할 권리가 없습니다. 정부도 침략 전쟁을 단호히 거부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호르무즈 파병 반대! 파병 강요 미국 규탄! 전국 대학생 비상대책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하나. 침략전쟁에 파병 강요하는 미국을 강력히 규탄한다!
하나. 20대 청년들을 총알받이로 내모는 호르무즈 파병 절대 반대한다!
아울러 서울대학교 학우 및 구성원 여러분들께서 <호르무즈 파병 반대! 파병강요 미국 규탄! 서울대인 긴급행동>에 참여해주실 것을 호소드립니다.
호르무즈 파병 반대! 파병 강요 미국 규탄! 서울대학교 긴급행동 기자회견 참여 (9.11 금 13시 행정관 잔디광장)
호르무즈 파병 반대! 파병 강요 미국 규탄! 전국 대학생 서명운동 연명 (아래 QR 코드로 참여)
호르무즈 파병 반대! 파병 강요 미국 규탄! 전국 대학생 평화대행진 참여 (10.3 토 청계광장, 문의는 아래 비대위 SNS)
서명과 기자회견, 그리고 대학생 대회에 함께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우리의 힘으로 파병을 막아내고 평화를 열어냅시다!
2026년 9월 11일
호르무즈 파병 반대! 파병 강요 미국 규탄! 전국 대학생 비상대책위원회 서울대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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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대한민국의 미래 주인공들의 살아있는 나라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