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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리아뉴스 | 한반도 전쟁을 암시하는 국내외 이상 징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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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9-06 16:5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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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일본열도 위를 날아 태평양을 타격한 북의 화성-12서태평양지대에서 북의 화성-12형 탄도미사일은 요격불가 무적임을 보여주었다. ©자주시보

 

한반도 전쟁을 암시하는 국내외 이상 징후들


이창기 기자 ⓒ 자주시보

 

29일 북이 전격 발사한 화성-12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이 일본 열도 위를 관통하여 태평양 목표물을 명중시키자 화들짝 놀란 미국이 이틀 뒤인 을지프리덤 가디언 훈련 마지막날 F-35 최신 스텔스 전폭기, B-1B랜서 전략폭격기 등을 대거 한반도 상공에 동원하여 대북 압박을 가했다.

한반도 긴장고조 문제가 심상치 않게 흘러가고 있다는 증거들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동향과 우리 정부 대응 방향 등에 대한 정보수집을 위해 미국 정보기관 요원 수십 명이 북의 괌 포위사격 경고 직후 대거 방한하여 활동 중이며 33차 수소탄 시험 직후에도 추가로 요원들이 들어와 활동 중이라고 한다.

특히 이들 요원은 정보 수집 외에서 한국 체류 미국인들 대피관련 계획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수만명의 주한미군 가족들 등 20여만명의 미국인이 한국에 체류중이다.

연합뉴스는 이와 더불어 이와 관련, 미국 CIA는 올해 상반기에 북핵 위협에 대응하는 특수 조직 '코리아 임무 센터'(Korea Mission Center)를 신설하는 등 정보수집 요원을 늘리기도 했는데 이 센터는 북 핵무기와 장거리 미사일 기술 정보, 북한군 동향, 국방개혁과 군사전략 변화 등 한국군 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상황보고서를 작성, 미국 정부에 제공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뭔가 큰 일을 추진할 때는 미리 정보요원을 대거 파견하여 정보수집에 나서는 것은 기본이다. 언제나 그랬다. 미국이 무슨 일을 추진하건 아니면 상대인 북이 심각한 일을 추진할 징후를 보였건 뭔가 한반도에 무슨 큰 사변적인 일들이 예견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이 정보요원들을 대거 한국에 파견했을 것이라는 말이다.

이런 심상치 않은 징후들은 국외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북이 74일과 28일 화성-14형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을 연이어 두 차례나 단행하자. 814일 유업연합은 긴급 정치, 안보위원회 회의를 소집하여 6시간 동안이나 오직 한반도 문제만 논의했다.

이후 메르켈 총리는 한반도 전쟁만은 절대 막아야 한다며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을 두 차례나 공개적으로 강조하였고 심지어 대화를 위해서는 김정은 위원장의 입장에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서방에서는 전례없던 주장까지 제기한 바 있다.

중국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아무리 유엔결의안을 따른다고는 하지만 하다 못해 북의 꽃게와 물고기까지 수입을 금지시키고 중국 파견 근로자들의 비자 연장도 까다롭게 하는 등 전례없는 행동을 하고 있다. 중국이 북에 뭔가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음을 전하기 위한 행동이 아닌가 생각된다.

북 내부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본지 소식통 정보에 따르면 북 주민들은 평상시와 다름없이 평온하게 살아가고 있지만 인민군대는 준전시상태이며 거의 완전무장을 하고 자기 초소에 들어가 명령만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명령이 떨어지면 즉각 행동 개시에 나설 태세를 항시적으로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하여 미국을 위협하는 일은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이 미국의 일관된 입장이었다. 북이 화성-14형을 통해 미국 본토 가까이로 미사일을 쏘지는 않았지만 고각발사를 통해 그 능력은 이미 입증하였다. 그리고 화성-12형을 통해 미국과 일본의 미사일 요격망을 뚫고 일본 열도 위를 날아 태평양 목표지점을 타격하는 시험도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런 미사일에 장착할 수 있는 최첨단 신형 수소탄의 위력까지 폭발시험으로 과시하였다. 그 위력이 얼마나 컸던지 한반도와 그 주변일대를 물리적으로 뒤흔들었으며 정치적으로는 전세계를 뒤흔들어 버렸다.

이런 상황이기에 미국이 언제 어느 때 아무 발표 없이 대북 핵선제타격을 가하더라도 하나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이다. 특히 북미 사이에는 정전 즉, 전쟁을 잠시 쉬고 있는 사실상 전쟁상황이기 때문에 어느 일방의 선제타격으로 전쟁이 재발될 수 있는 구조이며 그런 선제타격이 국제법 위반이 아닌 상황이다.

결국 한반도 관련 곳곳에서 나타나는 이상 징후들은 오직 하나 바로 제2의 한국전쟁 발발과 연관지었을 때만 해석될 수 있는 현상이 아닐 수 없다.

북도 미국도 서로 상대가 선제타격 징후를 보이면 먼저 핵선제타격을 가해 쓸어버리겠다고 경고하고 있으며 실제 그런 무력을 상시적으로 대기시켜놓고 있다.

한반도가 언제 어느 일방의 선제타격에 의해 전쟁이 벌어질지 모르는 위험천만한 상황에 처한 것이다. 특히 북 수소탄 시험 직후 열린 백악관 대책회의를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북이 미국 영토와 동맹국에 위협을 가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괌 포위사격을 용납할 수 없다는 경고였다.

북 외무성은 미국의 제재 압박이 계속되면 더 강한 대미 타격을 가하겠다고 맞받아치고 나섰다. 점점 사태가 심각해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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