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22일 오후 4시께 화재가 발생한 충북 제천시 하소동의 한 대형 목욕탕에서 불이 나 건물이 연기에 휩싸여 있다. ⓒ충북 제천소방서 제공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에 대형화재발생 사망자 29명 부상자 26명 발생

22일 오후 4시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에 대형화재발생 하여 밤10시 현재 (서울시간) “29명 사망하고 부상자 26명”발생하였고 사망자와 부상자가 더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코레아뉴스  편집실    아래는 서울의 뉴스 

충북 제천의 8층짜리 스포츠센터 건물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오후 10시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 26명, 부상자 26명이다.

21일 충북도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 53분께 충북 제천시 하소동의 8층짜리 스포츠센터 건물에서 큰불이 났다.

이 불로 이 건물 목욕탕에 있었던 16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소방본부는 밝혔다. 연기를 흡입한 부상자 22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지하 1층 주차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사망자들은 불이 난 건물 2층 목욕탕에 있다 사고를 당했다.

미처 대피하지 못한 시설 이용객 20여명이 옥상으로 대피해 사다리차와 헬기로 구조됐다. 일부는 건물 난간에 메달려 있다 에어매트로 떨어져내려 구조되기도 했다.

소방본부는 화재 신고가 접수된 직후 화재 진압 차량과 구급차 20여대, 소방인력 50여명, 헬기 2대를 출동시켜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많은 양의 연기와 유독가스로 화재 진화와 인명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다.

화재가 난 건물에는 헬스장, 골프연습장, 목욕탕, 레스토랑이 들어서 있는 다중 이용시설이어서 사상자가 추가로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행안부 장관을 중심으로 신속한 화재진압과 구조를 통해 인명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