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신형 어뢰 시험 진행, 초공동 어뢰 개발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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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10-17 17:22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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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신형 어뢰 시험 진행…초공동 어뢰 개발한 듯
북한이 15일 신형 초고속 정밀 유도 어뢰 무기 체계 ‘잠-2.0’ 실탄 발사시험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이 무기는 여러 국방과학 연구기관이 공동 개발한 것으로, 시험은 국방과학원과 미사일총국, 수뢰무기연구국이 진행했다고 한다.
통신은 시험을 참관한 지도간부들이 “이번 시험이 해군의 실질적 발전에서 중대한 변화를 예고하는 커다란 성과로 된다”라고 확신했다고 보도했다.
또 통신은 신형 어뢰의 목표 탐색과 유도 기능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했으며 추진 효율을 높이는 핵심 기술을 완성하기 위해 지난 5년 동안 180여 차의 시험을 거쳤다고 하며 이번 시험으로 로켓 추진 장치의 성능이 입증됐다고 한다.
북한이 구체적인 기술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초고속’, ‘로켓 추진’ 등을 언급한 것으로 보아 초공동 어뢰를 개발한 것으로 보인다.
원래 물속에서는 공기 중에 비해 저항이 수백 배 크기 때문에 어뢰의 최대 시속은 100킬로미터 안팎으로 본다.
그래서 속도를 높이기 위해 어뢰 주변을 기체로 감싸 마치 공기 중에서 미사일처럼 날아가도록 개발한 것이 초공동 어뢰다.
물속이 아닌 기체 속에서 추진해야 하기에 일반 어뢰처럼 스크루를 이용하지 않고 로켓 엔진을 이용한다.
초공동 어뢰는 자세 제어가 어렵기 때문에 직진 안정화 기술 수준이 높아야 한다.
또 사거리가 짧고 유도가 어려우며 소음이 크다는 단점이 있어 이를 극복하는 것도 기술 과제다.
북한이 추진 효율을 높이고 인공지능을 이용한 유도 기술을 개발했다고 한 것으로 보아 이런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한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 최초로 실전 배치된 초공동 어뢰는 소련이 1977년 실전 배치한 VA-111 시크발이며 시속 386킬로미터였다.
![]() ▲ VA-111 시크발. © Mike1979 러시아 |
소련 외에 미국, 독일, 이란도 초공동 어뢰를 개발했으나 실전 배치 소식은 없다.
한국도 2000년대부터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시속 800킬로미터 수준의 초공동 어뢰를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에 발사시험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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