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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자, 거짓은 진실을 이길수 없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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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6-25 02:0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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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이 에서 조선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는 중국여기자와 청강생들 -

중국기자, 거짓은 진실을 이길수 없다 (1)

- 늙도록 《세뇌》당한 자신을 발견, 미국인들 조선의 진실을 알고 놀라다 -       우리민족끼리

동양에는 이런 속담이 있다. 《백문이 불여일견》

이와 류사한 의미로 영어세계에도 《Seeing is believing.》 등의 말들이 있다. 이 역시 《백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는 것이 낫다.》는 의미이다.

물론 누구나 잘 알고 실생활 체험을 통해 공감하고 있는 생활의 진리이다. 사유와 실천에서 참작하고 있는 보편적 이치이고 방법론이기도 하다.

그런데도 이 세계의 적지 않은 곳에서는, 또 적지 않은 사람들이 왕왕 이 보편적이면서도 응당한 이치를 무시하고 종종 오판에서 헤매이고 있으며 그 오판에 기초한 황당한 논리와 주장으로 진실과 진리를 외면하고 심지어 거짓과 불의에 편승하는 어리석은 행동만을 하고 있다.

그 대표적실례가 조선에 대한 진실, 조선을 보는 시각이 삐뚤어져 황당하고 빈약한 인식상태에서 자신들을 스스로 속박하며 편견적이며 잘못된 언행을 하는 현상이다.

더우기 그 주요한 이유가 바로 조선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그에 대한 맹목적인 인정, 자기만의 가치관과 사유의 자대로 보는 편견 때문이라는 사실은 《한번 보는 것이 더 낫다., 《제눈으로 직접 보는 것이 곧 믿는 것》이라는 의미의 중요성을 다시금 부각시키고 있다. 나날이 온갖 방대한 정보와 소식들이 쏟아지고 난무하는 오늘의 세계에서는 더욱 중시해야 할 사유와 행동의 지침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그 잘못된 정보란 곧 미국과 남조선, 서방의 극우보수적 언론들, 정치인들이 악의적으로, 모략적으로 조작해내는 왜곡 오도된 유언비어, 언론보도, 동영상자료 등을 말한다. 또한 맹목적인 인정과 편견이란 이러한 왜곡되고 편견적인 정보들에 대해 객관적 시각에서 탈선하여 그것을 《진실》이라 믿는 데서부터 산생되는 그릇된 사유의 결과를 의미한다.

최근 인터네트에 실린 글 한 편이 그것을 잘 말해주고 있다.

어느 한 중국여성언론인이 하와이에서 진행한 《조선에 대한 강의》와 그에 접하여 놀라운 반응을 보인 많은 미국인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아래에 그 내용을 요약하여 소개한다.

* * *

직분 상 수 년 간이나 조선에 체류하면서 사업한 경력을 가지고 있던 중국여성기자는 하와이에서 조선과 관련한 강의를 진행하였다. 미국의 연구기관인 《동서방쎈터》의 성원으로 활동하면서 지난 1년 동안 조선과 관련한 여러가지 형식의 강좌에 출연하였다고 한다.

그가 처음 조선에서 2년 남짓이 일했다는 사실을 밝히자 미국인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 심지어는 언론계의 같은 동료들 속에서조차도 놀라움을 표시하며 잘 믿으려 하지 않았다고 한다. 통속적으로 표현하면 《웃기지 말라.》는 정도였고 조선의 현실을 체험한 그 여기자가 듣기에도 사실상 황당한 질문들이 쏟아졌던 것이다. 그만큼 대다수의 미국인들을 비롯한 서방세계의 적지 않은 사람들이 조선에 대해서만은 너무나도 무지스러운 문외한이었던 것이다. (그들의 이러한 무지를 그들의 잘못으로만 보아야 하겠는가. 아래에 전개된 이야기들은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를 말해주고 있다.)

여기자가 이러한 청강생들, 미국인들 앞에서 영어로 무엇부터 어떻게 말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 없었는데 조선반도와 동아시아국제관계문제 전문가인 하와이대학 교수 트리프 선생이 첫 시작을 떼주며 방조를 주었다.

트리프 교수는 이전에 박사연구생 시절의 자신의 조선방문 경력을 간략해 이야기한 다음 《나는 조선에서 고작 1주일을 보냈지만 이 여기자는 2년 넘게 조선에서 일했다. 그에 비하면 나의 경력은 아무 것도 아니다.》고 중국여성기자를 소개하면서 조선에 대한 강의를 진지하게 부탁하였다.

100여 명 앞에서의 여기자의 강의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강의 주제는 《조선에서의 중국기자, 무엇이 진실인가》였으며 적지 않은 동영상 및 사진자료들이 이용되었다. 청강생들은 주로 1990년 이후에 출생한 세대들로서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왜곡된 선전만을 받으며 자란 것으로 하여 조선에 대한 지식은 완전히 영이라 할 수 있었다. 있다면 전부가 왜곡된, 잘못된, 편견적인 정보뿐이었다.

여성기자는 조선체류기간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자료들을 곁들여 자신이 보고 듣고 느낀 데 기초한 있는그대로의 객관적 설명을 이어나갔다.

커피, 사랑을 속삭이며 산보하는 처녀총각들, 각종 국산 및 수입상품들이 꽉 들어찬 백화점들과 상점망들, 초고층살립집들과 상업봉사망들이 그쯘히 들어선 평양의 창전거리, 원산의 바닷가해수욕장 등에 대하여 …

이어가는 영상자료들과 여기자의 설명은 많은 미국인들이 서방언론들을 통해서는 지금까지 전혀 본 적이 없는 있는그대로의 진실이었다. 하기에 미국학생들은 강의에 심취되어 진지하게 들었으며 수시로 손을 들어 질문했다.

당신은 자유로이 행동할 수 있었는가? 저 백사장들에는 누구나 갈 수 있는가? 《비키니》를 마음대로 입을 수 있는가?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여기자는 솔직히 체험 그대로의 대답을 주었다.

나와 동료들은 당시 차를 몰고 갔다, 그 누구도 동행하지 않았다, 나는 휴대전화로 사진을 자유로이 찍었다, 《비키니》는 사실 중국여성들 속에서도 부끄러워 잘 입지 않았다, 그리고 조선에서는 입지 못한다는 규정은 없지만 그들의 생활에서는 전통적인 동양형의 사회문화, 민속전통문화가 지배적이며 우세하다, 사실 이 점에 대해서는 남조선도 마찬가지이다.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과 모래불에서의 일광욕을 즐기는 원산해수욕장의 백사장사진은 특별히 청강생들의 강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강의를 듣고 있던 트리프 교수는 사진설명을 듣고는 보충적으로 《주의해 보라, 모두들 <거기(북조선)서는 통제가 많고 자유가 없다.>고 하지? 그러나 북조선인들은 저렇게 백사장에서 즐기며 음료를 마실 수 있다. 그런데 우리 하와이에서는 저러지 못하지.》라는 해설을 덧붙여 이해를 심화시키었다.

 

- 중국여기자(왼쪽에서 3번째)가 체류기간 2015년 태양절 조선의 청년들과 찍은 사진 -

이렇게 첫 강좌는 성공적이었다. 이러한 성과에 기초해 조선에 대한 강좌는 연이어 이어졌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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