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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4] 김일성-김정일주의 연구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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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5-08 07:5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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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현환 재미자주사상연구소 소장


[연재 4] 김일성-김정일주의 연구 입문

재미동포전국연합 편집국


김정은위원장이 제14기 최고인민위원회에서 국무위원장으로 재추대된 직후 412일 역사적인 시정연설을 하였다. 온 세계가 이 연설에 주목하고 있다. 많은 재미동포들 또한 이 연설내용에 깊은 주의를 기울이며 김일성-김정일주의에 대하여 더 알고 싶다는 의견을 우리 편집국에 알려왔다.

재미동포전국연합회 김현환회장이 2016[김일성-김정일주의 연구입문]이라는 책을 출판하여 <김일성-김정일주의>에 대하여 상세히 해설하였기에 편집국은 독자들의 요구에 부응하여 이 책의 중요 내용을 다시 연재로 소개한다.


민중중심의 사회주의 이론

김현환 (재미자주사상연구소 소장)


사회주의가 인류의 이상으로 간직되고 그 투쟁의 불길이 지펴진 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다. 그러나 지난 시기에는 그 어느 사상도 참다운 사회주의가 모든 것이 민중을 위해 복무하는 사회주의, <민중중심의 사회주의>라는 것을 밝히지 못하였다. 마르크스-레닌주의가 밝힌 사회주의 학설도 어디까지나 <물질경제적 관계>를 위주로 한 것으로서 사적 소유의 철폐와 사회주의사회에서 생산력의 빠른 발전문제에 대하여서는 많이 언급하였지만 사회주의사회에서 모든 것이 철저히 민중의 <자주적 요구와 이익>을 실현하는 데에 복종되어야 한다는 것을 밝히지 못하였다.

김일성-김정일주의는 역사상 처음으로 사회주의의 기초는 민중이라는 것을 새롭게 천명하고 사회의 모든 것이 민중을 위해 복무해야 한다는 <민중중심의 사회주의 학설>을 독창적으로 밝혀주었다. 김일성-김정일주의는 <사회주의>는 그 본질에 있어서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민중의 이념이며 사회주의의 위업은 민중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기 위한 민중의 <자주위업>이라는 것을 밝히고 사람위주의 사회주의, 민중중심의 사회주의 이론을 과학적으로 체계화하였다.

김일성-김정일주의는 민중이 사회의 모든 것의 주인으로서 사회주의사회에서 주인으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권리를 행사하며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면서 값 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려야 한다는 것을 밝혀주었다. 김일성-김정일주의는 민중중심의 사회주의를 건설하자면 민중의 자주적 요구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내세우고 그것을 반영하여 모든 노선과 정책을 세워야 하며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민족성>을 고수함으로써 민중의 자주성 실현의 선결조건인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철저히 옹호하고 실현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밝혀준다. 또한 민중이 모든 것의 주인으로서의 마땅한 지위를 차지하고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그들을 <자주적인 사상의식>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사상개조사업>을 힘있게 벌이며 민중의 창조적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사회주의 교육, 문화제도를 수립하고 발전시켜나가야 한다는 것을 밝혀준다. 그리고 사회주의사회에서는 민중에게 유족하고 풍족한 물질생활을 마련해줄 뿐 아니라 그들이 사회적 집단의 사랑과 믿음 속에서 <사회정치적 생명>을 빛내이면서 존엄 있는 삶을 누리는 가장 값 높고 행복한 생활을 보장해주어야 한다는 것을 명시하여 준다.

김일성-김정일주의가 밝힌 <민중중심의 사회주의 이론>에 의하여 민중이 모든 것의 주인으로 되고 사회의 모든 것이 민중의 자주성 실현에 참답게 복무하는 진정한 사회주의에로의 길이 독창적으로 개척될 수 있었다. 김일성-김정일주의가 밝힌 민중중심의 사회주의 이론은 이북에서 빛나는 현실로 펼쳐졌으며 민중이 모든 것의 주인으로 되고 모든 것이 민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가장 우월하고 생활력 있는 사회주의로 되었다.

이북에서는 나라의 고귀하고 아름다운 모든 것이 <민중>이라는 성스러운 이름과 결부되어 불리우면서 민중이 자주적 요구와 이익을 실현하는 데 적극적으로 복무하고 있다. 이북의 국호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고, 정권과 군대도 <인민정권>, <인민군대>이며, 가장 훌륭하고 화려한 궁전과 도서관, 극장도 <인민문화궁전>, <인민대학습당>, <인민극장>이다. 이것은 민중을 가장 귀중한 존재로 보고 민중을 위해 모든 것을 철저히 복무시켜나갈 데 대한 민중제일주의 혁명사상이 사회주의 현실에서 빛나게 구현된 고귀한 결실이다. 이처럼 김일성-김정일주의는 사회역사 발전, 혁명과 건설에서 제기되는 모든 이론실천적 문제들을 민중의 요구와 이익을 실현하는 데에 철저히 복종시켜 해결하여나가는 <민중제일주의의 사회주의혁명사상>이다.

김일성-김정일주의는 <민중에게 철저히 의거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을 사회발전, 혁명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근본요구, 최고의 원칙으로 삼는 민중제일주의의 사회주의혁명사상이다.

김일성주석은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인민대중의 힘을 믿고 인민대중에 의거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바로 주체사상의 요구입니다.”

김정일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인민을 믿고 그에 의거하면 백번 승리하지만 인민을 멀리하고 그의 버림을 받으면 백번 패한다는 것이 경애하는 김일성동지께서 좌우명으로 삼으신 이민위천의 사상이며 바로 이것이 우리 당의 모든 활동에서 기본적인 출발점으로, 최고의 원칙으로 되었다.”

김일성-김정일주의는 민중을 세상에서 가장 힘있는 존재로 보는 견해와 관점으로부터 출발하여 모든 것을 철저히 민중을 위해 복무시켜나갈 뿐 아니라 민중에게 의거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갈 것을 요구한다. 사회역사 발전, 혁명 발전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혁명과 건설의 주인이며 결정적 요인인 민중에게 의거하여 풀어나가는 이외에 다른 묘술이 있을 수 없으며 이보다 강력하고 우월한 방도도 있을 수 없다는 확신으로 일관된 사회주의혁명사상이 바로 김일성-김정일주의이다.

김일성-김정일주의의 구성부분을 이루는 주체의 사상, 이론, 방법도 다 민중을 절대적으로 믿고 그들의 힘에 의거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갈 데 대한 정신으로 일관되어 있다. 김일성-김정일주의가 밝힌 사람중심의 철학사상은 사람, 민중의 활동을 기본으로 하여 모든 것을 보고 대하는 인식과 개조의 가장 일반적인 방법론을 밝혀주며 민중중심의 혁명이론과 영도방법은 민중의 역할에 기초하고 그를 최대한으로 발양시키기 위한 원리와 원칙, 방향과 방도들을 명시하여주고 있다. 김일성-김정일주의는 결국 민중을 모든 것의 주인, 자주위업 수행의 주인으로 믿고 그들에게 철저히 의거하면 백전백승하지만 민중을 멀리하고 그들의 버림을 받게 되면 백전백패한다는 정신으로 일관된 민중제일주의의 사회주의혁명사상이다.

19946월 김일성주석은 큐바의 여성 법률가와 담화하면서 민중의 힘을 믿고 그에 의거하여 거창한 관개공사도 완성하고 천리마운동도 일으켰던 조선혁명의 실천적 경험에 대하여 쉽게 설명해주었다. 그러면서 민중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민중의 힘이 아니면 아무 것도 하지 못하며 민중의 힘은 하늘도 능히 이길 수 있다고, 사회주의는 민중의 힘에 의거하여 건설하여야 한다고 확신에 넘쳐 강조하였다.

김주석은 언제인가 이북을 방문한 일본의 한 중의원의원에게도 우리는 주체사상을 가지고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혁명과 건설을 해 나가고 있다, 주체사상은 민중을 선생으로 생각하고 민중의 힘에 의거하여 혁명과 건설을 해나가야 한다는 사회주의사상이라고 말하였다.

그의 이 주장에는 민중의 힘을 믿고 그를 발동하면 점령 못할 요새가 없으며 천하대적도 무서울 것이 없고 민중에게 의거하면 반드시 역사의 기적이 창조된다는 위대한 사회주의사상의 혁명적 본질이 뚜렷이 밝혀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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