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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론 41 - 반제정의주체조선이 선포한 21세기의 세계평화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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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2-26 04:3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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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제정의주체조선이 선포한 21세기의 세계평화질서!

    

-진보적 세계와 제3세계의 희망 - 리준식 코리아뉴스 편집위윈


김일성-김정일 두 분 수령의 불멸불후의 혁명을 유훈으로 받아 안은 김정은 제1비서는 조국분단 70년인 올해 마지막 달 12월9일 분단과 전쟁의 원흉 미 제국의 끝없는 핵 위협 공갈에 종지부를 찍는 <수소탄> 보유를 전격적으로 공표하여 코레아(Corea)반도를 둘러싼 4대 지정학적 원심력들인 미, 일, 중, 러시아에게 21세기 새로운 평화질서의 지각변동을 일으키는 동시에 미 제국의 선택을 강력히 압박해온 반제평화의 세계적 <구심력>인 조선의 혁명을 적극 지지해온 진보적 국제사회와 제3세계(비 핵 약소국)가 세기적 결단에 무한의 지지를 보내고 있다.


왜? 5천년 유구한 역사와 인류문화문명의 발상지로 세상을 경탄하게 하는 코레아(Corea)는 단 한번도 다른 나라를 먼저 침략하지 않았다. 그러나 수 백 천 번, 외세의 불의한 침략 전쟁에는 온 나라 온 인민이 목숨을 건 정의의 항전으로 물리쳐 나라를 지키고 구원한 용맹한 민족의 나라 조선이 역사, 민족사적으로 지향하는 평화적 가치가 결코 거짓과 기만적 수사가 아니라

생사존망의 절대적 가치를 사회주의<선군혁명>의 과학적 진리로 실천, 구현하면서 세계에서 유일하게 사회(공산)주의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주체조선이 제3세계 민중들에게 진보적 세계에 실천으로 보여준 진정한 믿음이 희망을 주기 때문이다.  


김일성 주석의 <주체사회주의조선>이 21세기에 들어와 “발은 자기 땅에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라!”, “최첨단을 돌파하라!”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세기적 유훈을 가슴에 새긴 과학자, 기술자들이 창조하는 경이적이고 놀라운 세기적 사변이 진보적 인류에게 구원의 등대, 희망의 등대로 타오르는 것은 물론, 반제정의평화의 세기적 <구심력>으로 제3세계 민중들의 태양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김정은 제1비서는 우리 민족에게 망국 역사의 원흉들인 미, 일 제국주의자들에게는 섬멸적인 공포를 중, 러시아에게는 두 나라가 90년대에 포기한 사회(공산)주의혁명을 반성케 하면서 나라의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케 하는 정치사상적 충격을 주고 있다.


-불안과 공포에 휩싸이는 미제


왜, 무엇 때문에 미 제국이 불안과 공포에 휩싸여야 할까?

대답은 간단 명료하다. 제국주의 라는 국가정책으로 저지른 반인륜적 전쟁범죄들을 다른 나라도 아닌 조선이 징벌하겠다는 <선전포고>에 ‘도둑이 제 발 저리기’ 때문이다.

12월8일(워싱턴) 오바마 정권(재무부)은, 2014년 단거리, 중거리 미사일, ‘대량살상무기(WMD)’를 전제로 ‘탄도미사일프로그람’에 기여한 것을 이유로 들어 <조선인민군전략군>과 단체4곳, 개인6명>을 <특별제재대상>으로 지정한 워싱턴(12월8일)의 시간이 평양시간으로 12월9일이라는 시공간적 사실에 주목한다.


그 이유는, “…(중략) 우리 수령님께서 울리신 력사의 총성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의 조국은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굳건히 지킬 자위의 핵탄 <수소탄>의 거대한 폭음을 울릴 수 있는 <강대한 핵 보유국>으로 될 수 있었습니다.”라는 김정은 제1비서의 공표는 조국분단 70년이 되는 올해를 끝으로 조미 사이의 관계역사를 새로 쓰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전 세계에 명백히 천명하면서, 특히 통일조국의 한 축인 남(한국)측이 주어진 막중한 책무보다 미일에 끝없는 굴복, 굴종을 지정학적 균형외교로, 지정학적 위치를 숙명으로 주입, 교육하지 않고서는 존재자체가 불가능한 남측 사대정권을 향해 보낸 강력한 충고이며 경고라고 할 수 있다.  


12월10일(현지) 백악관대변인은 “… 현 시점에서 우리가 접근 가능한 정보로는 김정은 제1비서의 <수소탄(수소폭탄)> 발언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는 입장 발표를 반박한 미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의 ‘데이비드 올브라이트’와 ‘세레나 베르간티니’두 연구원은, “…지난 9월 ‘영변 핵 시설 현황’에 대한 최신 보고서에서 “영변 ‘동위원소 생산 실험실’을 운영 중인 조선은 ‘수소의 방사성 동위원소인 삼중수소를 영변의 5MWe 흑연감속로에서 생산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고 밝히고 있다.   


두 가지 발표가 다 틀렸다. 북(조선)에서는 이미 5년 전인 2010년 5월, “기존 핵무기개발 프로그램에 더한 <핵융합시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북(조선)측의 발표를 사실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결정적 이유는 아주 단순, 명료하다.

건국 3년도 채 안된 신생국 조선에 패해 정전협정탁자 위에 버리고 간 <유엔기>와 함께 승리하지 못한 패전(정전)문서에 서명한 클라크 미육군대장의 자필고백, “…(중략)나는 정부의 지시를 수행함으로써 역사상 승리하지 못한<정전협정>에 조인한 최초의 미군사령관이라는 영예롭지 못한 이름을 띄게 되었다.”는 패전치욕의 ‘트라우마(공포)’가 제2의 패전공포, 본토가 무사치 못한 공포불안이 현실로 엄습하면서 최후의 선택을 강력하게 압박해 오기 때문이다.


-주체혁명의 위대한 계승혁명은 나이로 하는 것이 아니라 불멸의 혁명사상으로 한다. 김정은 제1비서의 혁명사상은 “조선을 독립하지 않고서는 돌아오지 않겠다!”며 조선독립맹세를 다진 14살의 조선청년공산주의자 김일성(성주)주석이 1926년 10월17일 만주 땅 <화전 현>에서 결성한 <타도제국주의동맹(ㅌ.ㄷ)>으로부터 시작되고 있다. 다시 말해 “김일성-김정일 선대수령님들의 주체혁명사상을 한 치의 편차도 없이 계승실천 한 4년 동안 천지개벽하듯 눈부시게 발전한 전체조선의 경이적인 현실의 영상”들이 지구촌 2백여 나라 각 계층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자유롭게 지구촌에 퍼져나가는 한편, 세계사에 전무후무한 62년의 악랄한 정치금융제재, 경제봉쇄에 무릎 꿇고 항복하기는커녕, 90년대 가혹 처절한 고난의 행군 길에서도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자!>라는 혁명승리에 대한 확신과 함께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자!>는 불퇴전의 혁명정신에 감탄, 탄복하는 지구촌 민중들의 심장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일어나는 <반제정의> 불길을 조작된 <인권모략>으로 끄고 막으려는 미 제국의 서방(EU), 미 제국의 일본과 한국이 유엔총회 제3위원회(11월19일)에서 통과시킨 대북 <인권결의안>에 대해 진보적 국제사회의 반응은 적반하장의 <인권결의안>을 조작, 조성한 자들 중, 누가 먼저 <인권무덤>굴러 떨어지는지에 주시, 주목하고 있다. 북조선은 아직 경제적으로는 부강하지 않다. 그렇지만 이 지구상의 금은보화를 다 준다 한들 살수 없는 정치사상적으로 혼연일체가 된 일심단결, 수령을 조국의 구성으로 당 중앙을 목숨보다 더 소중히 아끼는 인민들에 대한 고마움에 눈시울을 적시는 최고영도자를 중심으로 사회주의혁명의 고난과 고통의 피눈물의 역사에 굴복하지 않고 승리의 역사를 현실로 꽃피워 <천하제일강국>을 창조하는 무한한 사상적 자긍심과 백두산청년들의 백두혁명기상을 당 창건 70돌 경축행사에 평양에 온 류윈산 중국공산당 정치국상무위원이 <주체혁명의 위대한 계승>을 가슴으로 느꼈으리라 여겨진다. -조선의 사상과 중국의 사상 “세계를 움직이는 힘은 돈이나 원자탄이 아니라 사상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세계 진보적 인류에게 남긴 불멸불후의 역사변증법적 과학이다. 1949년 10월1일 중국공산당 모 주석의 <중화인민공화국>건국 선포는, 2만5천리 대장정에서 미제국의 풍부한 무기와 자금으로 무장한 장개석 국민당군대와 군사역량비교자체가 무의미한 중국공산당이 국민당군대를 물리치고 승리하기까지 김일성 장군이 지휘한 <조선인민혁명군(동북항일연군)>의 빨찌산지휘관들과 조선인공산주의혁명가들의 고귀한 순혈(純血)을 떠나 <중화인민공화국>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그 동기에 대해 도올(김용옥)선생은, 1910년 조국(조선)의 국권을 일제가 강제 병탄한 이래 살길을 찾아 우리 조선의 옛터인 요동(간도)땅에 일제의 수탈을 피해 남부여대 찾아간 헤아릴 수조차 없이 수많은 조선의 백성들, 조국(조선)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중국 땅으로 간 조선의 지식인, 선각자, 혁명가들이 1931년 일제가 중국과 몽골의 침략진지교두보 구축 일환으로 일으킨 ‘만주사변(철도 폭파와 일제수비대공격)’자작극으로 <만주괴뢰국>을 세우는데 성공한 일제의 본격적인 중국침략에 맞서 아무리 중국공산당이 목이 터져라 <국권수호>를 외치며 중국민족이 일제와 대항 싸울 것을 호소해도 길어야 2∼3백 년, 그때마다 왕(지배자)만 뒤바뀐 역사를 가진 중국인들에게 <민족>이란 말 자체가 낯설었다. 중국의 절대다수의 인민(농부)들이 한해 농사를 추수하면 탐관오리들에게 뺏기고, 비적(마적)떼들에게 뺏기는 것을 죽지 않고 사는 지혜, 질서로 여기며 살아온 농민들에게 비적 떼와 다를 바 없을 일본군과 목숨 걸고 싸워야 하는 절실, 절박함을 느끼지 못하는 중국인들을 <민족주의>, <애국주의>로 계몽하고 요즘 말로 <의식화>교육을 하는데 5천년 단일민족의 역사를 가진 조선인선각자, 선구자들의 혁명적 역할이 결정적으로 중국공산당의 승리와 국민당의 패배를 가른 증언과 중국공산당역사가 기록하고 있는 것은, 사실상 오늘의 <중화인민공화국>은 조선인 공산주의혁명가들이 건국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사실을 역사의 갈피 갈피에서 찾을 수 있다. 조선에서 강력한 군사력이 뒷받침하는 사상문화로 세계에 주체사상의 사회인문학적 진리를 역사과학적으로 한치의 오차도 없이 계승 발전시켜오면서 세계를 지배하는 것은 경제(돈)가 아니라 사상(문화)이 핵심가치라면, 중국의 핵심가치는 공산당헌법에 명시된 <노동자의 주권>이 사라진 자리에 들어 앉은 자본의 가치가 중국의 꿈(미래)이 되고 있다. -모주석의 중국과 시주석의 중국“돈은 살기 위한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다”는 경구는, 냉정 냉혹한 국제무대에서는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도서관 백과사전 속에 숨죽이고 있어야 하는 <불편한 진실>이다. 21세기 지상최고최대의 가치는 <국익>이다. 국익의 척도인 자본의 향배를 놓고 전쟁도 불사해 온 것이 세계사이다 보니 그 돈(자본)의 유혹에 중국공산당이 투항한다. 1982년 사회주의 현대화, 88년 사영경제, 93년 사회주의 시장경제+중국 특색의 사회주의명시로 개혁개방정책이론을 완성한 등소평의 ‘흑묘백묘(黑猫白猫)’, “흑 고양이든 백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 <사회주의 시장경제>회색논리를 <자본주의> 시장경제로의 편입, 견인 수단으로 박수를 친 나라가 미국이라는 역설에 의해 G2경제대국이 된 중국 안의 정치경제학자를 포함한 인류(인문)학자들의 공통적 관심사는, 과연 중국이 해양세력을 대표하는 미, 일의 군사적, 경제적(달러)압박을 극복하고 세계의 문화중심이 될 수 있는가? 중국이 취하고 있는 국제경제정책과 정치군사적 전략 전술, 인류(인문)학적 연구가 세계적 연구과제가 되고 있다. 2013년 6월, 시주석이 해양 대국인 미국에 대고 <태평양>을 반반씩 같이 나누어 쓰자는 중국의 거침없는 도전과 미일군사동맹 강화, 제2의 해양세력인 일본의 반격을 불러오는 충돌과 견제, 적대적 공생관계 속에 부상하는 중국의 위상과 경제력이 새로운 질서를 형성하는 ‘일대일로(一帶一路)’의 현실을 목격하는 한편, 56개 소수민족으로 구성된 영토, 14개 나라들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소수민족의 불평등과 심각한 양극화, 발등의 불로 떨어지고 있는 중국공산당지도부의 고질적 부정부패, 중국공산당 안에서 새롭게 일어나는 시장경제이념(권력)투쟁에도 불구하고 야심 차게 추진하는 서방 굴기 도전은 대영제국 이래 세계를 지배해온 해양세력들인 미 제국과 대동단결 대동아 제국의 야망에 집착하는 일본의 영토’다오다오(센카쿠)’분쟁의 폭발적 휘발성에서 모주석과 시주석의 두 얼굴을 가진 중국의 명암을 보게 된다.

-세계의 평화 통일코레아(Corea)우리의 소원 통일이 “세계의 평화 통일코레아(Corea)”로 진화되었다. 그 이유는 코레아반도를 지정학적으로 둘러싼 미일, 중러 그 어느 나라도 전쟁을 할 수 없는 강력한 억제력 보유로 지정학적인 <족쇄>를 지경학적 <비약의 날개>로 전환한 북(조선)이 마음 먹은 데로 미일, 중러를 견인하고 조정, 중재할 수 있는 명실공한 중립적인 세계 정의평화의 나라가 되었기 때문이다. 조국광복70돌을 맞이한 올해(2015년), 우리 온 겨레가 바란 것이 있다면, 서로 다른 사상과 이념, 체제와 제도를 인정하고 있는 <6.15공동선언>의 정신인 <우리 민족끼리> 기치아래 무모한 대립과 위험천만한 충돌을 가시고 한 마음 한 뜻이 되는 민족대단결의 <구심력>발현이었다. 그러나 언론 보도를 통해 모두 알게 됐듯이 일촉즉발의 전운의 위기를 극복한 <8.25합의>에 따라 올해의 마지막 달인 12월 <개성공업지구(공단)>에서 열린 1박2일(11일∼12일)의 북남(남북)당국자회담은 이해, 납득하기 어려운 의혹만 남긴 채 결렬로 끝난 <진실공방>이 북(조평통대변인)과 남(통일부대변인)에서 발표하고 있다. 조평통 대변인 담화를 간단하게 정리하면, “미국의 승인이 없이는 합의 할 수 없다는 ‘구차스러운 변명’까지 늘어놓으면서 저들이 들고 나온 문제들만 협의 하려고 집요하게 뻗쳤다.”는 것이고, 통일부 대변인의 발끈한 반발을 정리하면, “전혀 사실이 아니다. 대한민국은 ‘자주독립국가’이다. 너무 이치에 안 맞는 왜곡된 선전이 북측 보도의 신뢰를 떨어뜨린다는 점을 명심했으면 좋겠다.”이다. 진보이름표를 단 정치인들의 입에서 ‘헌법 안의 진보’, ‘친미적 자주’, ‘진보적 보수주의 자유주의’, ‘낡은 진보’라는 형용모순의 무책임한 망발에서 보듯이 대한민국이 정녕 ‘자주독립국가’인가? 보도된 12월16일자 언론에 따르면, 같은 날인 12월15일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이 가진 정례기자회견내용행간이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기자의 “금강산 관광대금이 유엔 안보리 결의 ‘2094호’에서 금지하고 있는 ‘벌크캐시(대량 현금)조항’과 상충될 가능성이 있느냐?”물음에 조준혁 대변인은, “안보리 제재 결의는 말씀하신 데로 ‘대량살상무기(WMD)프로그램과 활동을 차단하는 것이 목적’이며, ‘금강산관광사업’의 경우에도 이러한 안보리 결의의 목적, 국제사회의 우려 등을 감안해서 다루어 나갈 필요가 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입장”이라는 대답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은행을 통한 정상적인 상업거래는 해당 없음”을 명시하고 있음에도, 대량 현금이 어디에 어떤 용도로 쓰이는지 모르면서 ‘대량살상무기(WMD)’와 연결하여 판단하고 있는 자체가 변명의 여지없이 12월8일 미 재무부 ‘대북제재지정’을 되풀이 한 것과 다름없다. 우리는 지난 개성당국자회담에서 쏟아져 나온 말들의 파편조각들을 하나 둘 맞춰가는 도중에 터져 나왔다. 12월17일 ‘관훈토론회’에서 홍용표 통일부장관이 감히 <6.15공동선언> 제2항(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을 위한 남측의 연합제 안과 북측은 낮은 단계의 연방제 안이 서로 공통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앞으로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 나가기로 하였다.)을 어디서 한 대 얻어맞고 정신착란을 일으키지 않았다면 할 수 없는, “낮은 단계의 연방제든 높은 단계의 연방제든 연방제는 연방제이며 북측통일방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발언을 뒤집으면, 남측의 연합제안도 같이 부정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남북의 최고지도자들이 조국과 민족 앞에 조국통일강령으로 발표한 원칙을 일개 기관장이 부정하는 자가당착적 발언에서 박근혜 정권3년의 솔직한 통일관을 보게 된다. 코레아(Corea)반도의 지정학적 위치를 복으로 전환시킨 선군 사상의 힘을 남(한국)측이 아무리 인정하기 싫어도 북(조선)측은 최첨단의 핵<수소폭탄>의 보유를 공표한 나라다. 핵 잠의 SLBM, 이동식SIBM이 언제 어디서 본토로 날아올지 모를 불안과 공포에 떠는 미제의 정신공황상태에서의 전쟁은 조선인민군대의 말 그대로, “항복문서에 도장 찍을 놈이 없”게 되는 전쟁이다. 이제껏 전쟁으로 배를 채워온 미제라 한들 <전멸 전>은 하지 못한다. 그렇다면, 우리 8천만 겨레에게 남은 것은 조미 <평화협정>이고 점령군철수, 조미관계정상화다. 그 과정에 미 제국 안에서 군부호전세력들과 군수산업체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아 우여곡절이야 있겠지만 대세는 이미 기울었고, 쥐고 있는 마지막 카드도 단 한 장뿐이다.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조국광복, 분단70년의 한해도 저물어 가고 새해(2016년)가 밝아오고 있다. 새해가 병년(丙申年), ‘붉은 원숭이 띠’로 밝아와도 한번 준 <전작권>을 돌려받을 수 없는 박근혜, 병년 한해 동안 우리 통일겨레들이라도 등신, 머저리 짓으로 손 가락질 받는 후회를 범하지 말자.

“희망은 살점이 떨어져 나가고, 생살이 터져 찢겨나가는 고통을 극복한 사람들의 몫이다.”는 호소와 함께 환하게 웃으며 성큼, 성큼 다가오고 있는 통일코레아(Corea)의 2016년 한해 8천만 우리 온 겨레에게 영광과 축복을 기원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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