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준182] 대선 압승을 못 한 4가지 이유와 3가지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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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6-12 16:49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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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준182] 대선 압승을 못 한 4가지 이유와 3가지 과제
문 경 환 기자 자주시보 6월 12일 서울
압승이 아닌 쾌승
국민은 이번 대선에서 압승하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대선 결과를 압승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대선에서 압승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으려면 55% 이상 득표하거나 득표율 차이가 15~20% 정도 났어야 합니다. 그 정도는 되어야 압승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준으로 보면 이번 대선을 압승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이것이 불가능한 목표였을까요?
아닙니다. 국민의 헌신적인 투쟁, 윤석열 파면과 국힘당의 분열로 우리는 압도적 승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그렇게 안 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득표율이 출구조사 결과에 비해서도 떨어지고 역대 최다 득표수라고 하지만 박근혜가 세운 최다 득표율인 51.6%보다는 떨어집니다.
압승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통쾌한 승리, 쾌승이라고 할 수는 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미국은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미국 의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주한 미국 대사 대리, 주한미군사령관, 빅터 차 등의 무슨 전문가라는 자들, 미국 선거감시단이라는 어중이떠중이까지 미국이 대선의 전면에 나섰습니다. 이렇게 미국이 노골적으로 직접 전면에 나온 적은 처음입니다.
그런데도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국민 덕분입니다. 예전에는 대선 승리를 위해 DJP 단일화, 노무현-정몽준 단일화처럼 보수층의 힘을 빌리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오로지 국민들의 힘만으로 이겼습니다. 미국과 친미친일 극우세력의 온갖 발악을 누르고 국민이 통쾌하게 이긴 쾌승입니다.
왜 압승을 못 했는가를 돌아보고 반면교사로 삼는 것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투표하게 할 건가, 누가 투표를 포기하게 할 건가를 두고 양쪽이 다 총력을 다해 싸웠습니다.
물론 양측이 서로 중도층을 확장하려 한 것, 2번을 찍던 보수층의 마음을 돌려세워 1번을 찍게 하려 한 것, 진보개혁층이 2번을 찍게 하려 한 것도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보수 인사인 윤여준 등을 이재명 대선본부에서 영입한 것, 민주당 대표였던 이낙연 전 총리를 국힘당에서 영입하고 이재명 후보에 대한 악마화도 연일 계속한 것 등의 현상이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누구를 더 투표장으로 나가게 할 건가였습니다. 그래서 민주단체들에서는 사전투표와 본투표를 앞두고 투표 호소문, 투표 격문을 발표했고 국힘당 측에서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 직전 골든 크로스가 시작되었다는 보도를 쏟아내며 막판에 투표 독려를 열심히 했습니다.
이렇게 양쪽이 총력전을 벌이는 기간 부정적 작용을 한 것이 무엇인가를 우리는 살펴봐야 합니다. 국힘당 지지자가 투표장으로 더 나가게 하고 이재명 지지자를 힘 빠지게 만든 일이 뭐가 있었는지 살펴봐야 하는 것입니다.
지난 대선에서는 김혜경 여사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이 결정타였습니다. 특히 설 명절 연휴 내내 관련 보도가 이어지면서 민심이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번 대선에서는 뭐가 있었을까요? 총 4가지로 짚어볼 수 있습니다.
유시민 발언 논란
첫 번째는 유시민 작가의 ‘설난영 발언’ 논란입니다.
유시민 작가의 설난영 발언은 공적인 자리에서는 절대 용납될 수 없는 발언입니다. 이 같은 발언을 한 배경에는 유시민 작가의 겸손하지 못한 태도가 있습니다. 그는 본인을 선지자로 보는 이른바 ‘자뻑’ 기질이 있습니다. 앞을 내다보는 예언자적인 사람, 모든 문제에 해답을 주는 사람으로 여기는 것은 결국 겸손하지 못한 자세와 연관이 있습니다.
본인의 생각이 아니라 설난영의 입장에서 그렇게 이야기한 것이라고 하지만 그런 것을 공적인 자리에서 표현하려면 다르게 해야 했습니다. 아마 유시민 작가도 방송하면서 자신도 선을 넘는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자기를 절대화하는 엘리트 의식 때문에 계속 밀고 나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서울대 출신이라는 엘리트 의식, 겸손하지 못한 태도가 결국 이런 논란을 만든 것입니다.
민주진영의 활동가는 이런 모습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합니다. 일부에서는 운동권이라는 도덕적 우월감을 가지고 선지자, 예언자인 것처럼 ‘자뻑’에 빠지거나, 경제적 초라함을 가리기 위해 부모, 형제들에게 ‘큰일’ 하는 운동권임을 으스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앞선 유시민 작가의 사례를 볼 때 이런 태도는 굉장히 부적절하고 위험합니다.
그렇다면 민주진영 활동가는 어떤 데서 자기 인생의 당당함, 떳떳함을 느끼고 제 본분을 다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우리는 국민을 하늘처럼 받드는 사람이다. 우리는 국민의 충직한 일꾼이다’라는 것에서 가져야 합니다. 이런 생각을 가슴속 깊이 새겨야 합니다. 그래야 유시민 작가식의 엘리트 의식을 극복할 수 있고 스스로 자기 정당성, 당당함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유시민 작가의 겸손하지 못한 태도는 그의 들뜬 모습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설난영 발언도 그가 차분하지 못하고 들떴기 때문에 나왔습니다. 그는 이재명 55%, 김문수 35%, 이준석 10%로 각 후보의 득표율을 예상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그의 예측이 맞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맞출 것으로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막상 출구조사가 예상과 다르게 나오자 갑자기 그는 탄식하며 ‘아, 쉽지 않겠다,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어마어마한 저항을 할 것 같다’며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이 평가가 객관적으로는 맞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평가를 할 때 그의 표정에 겁먹은 게 보입니다. 유시민 작가의 누나인 유시춘 EBS 전 이사장도 걱정했듯 자신이 했던 설난영 발언이 대선 결과에 부정적 영향을 줬을까 봐 위축된 것입니다.
이렇게 들떠 있는 모습과 겁먹은 모습은 동전의 양면처럼 본질이 같습니다. 국민 속에 뿌리내리지 못하고 괴리되어 떠 있으니 편향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를 해결할 방안은 국민 속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유시민 작가는 국민과 괴리되어 있기 때문에 계엄 이후 승리해 온 과정을 평가할 때도 민주당과 이 대통령을 중심으로 이야기합니다. 물론 국민이 계엄을 저지하고 이겨왔다고 이야기는 하지만 기본 방점은 이 대통령에게 가 있습니다. 이건 국민을 주인으로 보지 않고 몇몇 영웅을 중심으로 보는 개인주의적 관점입니다.
이런 영웅 심리, 엘리트주의가 겸손하지 못한 태도를 낳았고 이번 대선에서 부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물론 전체 과정에서 유시민 작가가 이바지한 바는 부정적 영향보다 더 큽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응
두 번째로는 이 대통령의 대응입니다.
이 대통령은 유시민 작가의 발언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부적절한 표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후 “본인이 사과를 하셨다고 하니 우리 국민께서 용서하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사족을 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냥 “선거 과정에서 상처를 줄 수 있는 발언이었다. 자제했어야 한다”라고만 이야기했으면 됩니다. 하지만 굳이 사족을 붙여서 ‘사과한 이준석 후보는 제명하자고 하고 유시민 작가는 용서해야 하느냐’는 논란을 낳았습니다.
이런 대응은 여러 번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선 기간 아들 논란과 관련해서도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잘못 키운 제 잘못이지요”라며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바로 다음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나와서는 “아들이 죄가 없는데 회사에서도 쫓겨나고 취직도 못 한다”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건 불필요한 말입니다. 이미 아들에 대해서는 유죄 판결이 나왔는데 죄가 없다고 이야기하는 것도 앞뒤가 안 맞고 지금 최악의 경기 때문에 취직을 못 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닌데 자기 아들이 억울하게 취직을 못 한다고 이야기하는 것도 공감을 끌어내지는 못합니다.
논란이 되는 욕설과 관련해서도 잘못했다고 사과는 했지만 형이 욕설한 것을 옮기는 과정이었다며 사족을 달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욕설을 들었다고 누구나 그대로 옮겨 말하지는 않습니다. 화가 났다고 하더라도 해서는 안 될 말이 있는데 그렇게 자기 입으로 욕설을 한 것은 잘못이었다고 사과하고 끝내면 됩니다.
그런데 왜 사과를 하면서도 사족을 달까요? 이는 억울한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생각해 봅시다. 만약 이 대통령이 사과만 하고 끝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사람들이 억울한 상태로 그냥 뒀을까요? 측근들, 지지자들, 민주개혁 유튜버들이 이에 대한 해명을 다 해줬을 것입니다. ‘그것은 이 대통령이 직접 한 말이 아니고 형이 한 말을 옮기는 말이었다’고 사정을 설명할 것이고 사람들은 그 설명을 들으며 어느 정도 이해하는 층이 생길 것입니다.
이 대통령이 사과에 사족을 달아 계속 논란의 빌미를 만드는 것은 집단과 상의해서 협업하기보다 ‘개인플레이’에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경기도지사 시절 계곡 음식점 불법 시설물 철거와 관련해서도 이 대통령은 담당 직원, 국장들이 어떻게 애를 썼는지, 시민들이 어떻게 협조를 잘 해주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그것을 내세워주기보다 자신이 다 한 것처럼 이야기했습니다. 이는 집단과 상의하고 협업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개인플레이만 하는 엘리트 의식에서 나오는 행동입니다. 자신이 사과도 하고 해명도 다 하려고 하므로 불필요한 빌미만 주게 됩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자신의 반성을 인기를 끄는 계기로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행동을 합니다. 반성 자체에 집중하지 않고 ‘나는 저들과 달리 쿨하게 반성한다’고 생각하며, 반성을 잘하는 것을 본인이 우월한 존재라고 과시하는 것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이는 2017년 대선을 앞두고 치러진 민주당 경선 때 상대 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을 공격하고 이후 사과했던 모습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선 과정에서 모질게 문재인 대통령을 공격했다고 사과하면서도 ‘내가 회까닥했다’라며 웃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민을 중심으로 보지 않고 상대 후보를 깎아내리는 데만 골몰했던 자신의 모습이 얼마나 심각한지 모르고 가볍게 여기기 때문에 나오는 모습이며 진정으로 뉘우치지 않기 때문에 나오는 모습입니다. 이런 것을 볼 때 이 대통령은 ‘나는 잘못을 쿨하게 인정하는 과정에서 배우고 고쳐나가는 훌륭한 사람’이라는 자기 우월감이 있고 사람들이 자기를 좋아할 것이라는 ‘자뻑’ 기질이 있습니다.
이런 모습이 극명하게 드러난 것은 대표 연설에서 불체포 특권을 포기한 것이 ‘수박’ 감별 차원이었다는 발언입니다. 불체포 특권 포기 선언이 당시 정세에 무슨 도움이 되었습니까? 당시 국민이 이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서울로 올라오고, 구치소 앞까지 가며 투쟁했던 모습을 떠올려보면 ‘수박’ 감별 차원이었다는 이 발언은 논리적으로도 연결되지 않고 아무 말이나 막 던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런 자기 합리화가 제일 좋지 않은 태도입니다.
이렇게 이 대통령의 들떠 있는 모습, 자기 잘난 맛이 강하다는 생각, 태도에서 묻어나오는 가벼움이 민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왜 이런 모습이 나오는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이 대통령에게 이런 모습이 나오는 것은 국민 속에 튼튼히 뿌리내리지 못하고 붕 떠 있으며 집단보다 개인을 앞세우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의 전략적 사고 부족
세 번째는 민주당의 모습입니다.
민주당은 투표일을 며칠 앞두고서 대법관 수를 증원한다거나 대법관 자격 요건을 비법조인까지 확대하자는 법안을 발의한다고 발표해서 논란을 낳았습니다. 물론 비법조인 대법관 확대 문제는 철회했지만 불필요한 시기에 그것을 제기하여 논란을 낳았습니다. 친미친일 극우세력들은 민주당이 의회독재를 한다며 계속 공격하고 있는데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 행정부 장악에 이어 사법부까지 장악하려 한다는 공격의 빌미가 되고 상대측을 결집하게 만드는 계기를 던져 주었습니다.
정청래 법사위원장 또한 내란 특검, 김건희 특검 등 여러 특검법을 대선 투표일 전에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고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 공포하게 하여 정치개혁 문제들을 해결하고 임기 시작 시점에 바로 경제, 민생 등에 집중할 수 있게 여건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만약 그랬으면 투표를 하루, 이틀 앞두고 국회 본회의장에서 특검법을 둘러싼 충돌과 논란 상황을 만들어 저들의 의회독재, 괴물독재 주장에 빌미를 주었을 것입니다.
민주당이 이런 빌미를 주는 것은 전략적 사고가 약해서입니다. 대선 때는 대선 승리에 집중하여 모든 것을 짜야 합니다. 대선 승리에 복무하기 위해서는 보수층이 집결하지 못하도록 해야 하는데 앞서 민주당이 이야기한 것들은 보수층을 집결, 선동할 수 있는 소재가 되었습니다. 가만히 있다가 대선이 끝나고 해도 아무 문제 없는 것을 굳이 대선 기간에 이야기해서 시빗거리를 주는 것은 정치력이 떨어지는 것이고 전략적 사고가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강성 지지층에게 자신을 내세워 인기를 끌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이렇게 사법부 개혁에 선봉장이고 이 대통령의 성공을 위하는 충신이라는 것을 보여주며 인기를 끌려고 하는 게 있습니다. 이는 사심입니다. 이런 사심이 결국 민심에 부정적 영향을 끼칩니다.
조국혁신당의 사심
네 번째로는 정경심 교수와 조국혁신당의 모습입니다.
정경심 교수는 ‘더 1찍 만날 조국’이라는 문구가 있는 사진을 자신의 SNS 프로필로 했습니다. 이는 이재명을 찍으면 남편인 조국 대표를 일찍 만날 수 있다, 즉 조국이 특별사면을 받을 것이라는 이야기인데 이것도 대선 기간에 미리 할 이야기는 아닙니다. 국민이 내란을 진압하고 열어낸 조기 대선의 성과를 개인의 이익으로 가져가려는 이기적인 모습입니다.
이런 모습은 윤석열 탄핵 가결 당시 조국혁신당이 ‘3년은 너무 길다는 1호 공약을 조국혁신당이 지켰습니다’라고 홍보한 것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윤석열을 탄핵시킨 것은 국민이었습니다. 윤석열 정부 내내 촛불을 든 것도 국민이었고 계엄이 터지자 목숨을 걸고 국회로 나가 싸운 것도 국민이었습니다. 탄핵이 부결되자 여의도로 집결해 국회를 둘러싸고 탄핵 가결을 끌어낸 것도 국민입니다. 하지만 조국혁신당은 ‘국민 덕분입니다, 국민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는 말 대신 국민의 성과를 자기 당의 성과로 가져가는 이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경심 교수와 조국혁신당으로서는 조국 대표가 ‘억울하다, 불쌍하다’ 생각할 수도 있지만 대선 기간에는 조국 대표를 비판하는 사람들도 끌어와서 투표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더 1찍 만날 조국’은 개인적 이익을 내세우는 것처럼 보여 민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3가지 과제
이번 대선은 더 많은 성과를 내서 압도적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앞서 본 이유로 더 거둘 수 있는 것을 놓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합니다.
첫 번째로 국민을 하늘처럼 여기는 일꾼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가슴속 깊이 새겨야 합니다. 그래야 한없이 겸손한 자세로 국민 속으로 뿌리 깊게 들어가 국민을 위해 일하는 일꾼이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동지들, 시민들과 함께 논의하는 집단 토론 공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이를 활성화해야 합니다. 집단 토론이 개인보다 우월하고 소중하다고 느끼는 동시에 이 공간에 책임감을 가지고 참여하여 집단 토론을 활성화하는 것에 이바지해야 합니다.
세 번째로 멸사봉공해야 합니다. 멸사를 해야 사익을 앞세우는 우를 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멸사를 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멸사를 위해 쉼 없는 인격 수양을 해야 하고 혁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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