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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준186] 거미줄과 사자 작전, 그리고 미국의 이란 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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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6-24 21:4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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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준186] 거미줄과 사자 작전, 그리고 미국의 이란 침공


문 경 환 기자  자주시보 6월 22일 서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끝내 이란을 침공했습니다. 트럼프는 22일(한국 시각) 대국민 연설에서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등 이란의 3개 핵시설을 공격했으며 “이란의 주요 핵농축 시설은 완전히, 전적으로 제거됐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는 그동안 이란을 공격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했다가, 미국의 계획을 이틀 안에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가, 이란에 2주의 시한을 준다고 했다가, 마감 시한이 되기 1초 전에 최종 결정을 하고 싶다고 하는 등 종잡을 수 없는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트럼프가 또 타코(TACO)를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타코란 트럼프가 매번 무시무시한 협박을 하지만 정작 나중에는 꼬리를 내리고 도망간다는 뜻입니다. 이번에도 트럼프가 실제 이란을 공격할 생각은 없고 엄포만 놓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끝내 침공을 단행했습니다. 그만큼 이스라엘 상황이 심각했던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트럼프는 이란과 관련해 처음부터 끝까지 사기를 친 셈입니다. 미국이 갑자기 핵협상을 다시 하자고 해서 뭔가 대화로 문제를 해결할 것처럼 한 것도 이란을 방심하게 해 이스라엘의 기습 공격이 성공하도록 하려는 계략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란 침공을 두고도 오락가락 말을 바꿔 무엇이 진심인지 알 수 없게 했으며 특히 이란에 2주라는 시한을 설정하고서 곧바로 기습 침공한 것도 사기를 친 것입니다. 트럼프는 전형적인 사기꾼입니다. 

 

거미줄 작전

 

6월 1일 우크라이나가 100여 대의 드론을 동원해 전장에서 멀리 떨어진 러시아 공군기지들을 공격하는 ‘거미줄 작전’을 진행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자기 땅에서 하는 전투도 미국의 정찰 정보와 무기, 작전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거미줄 작전을 자기 능력과 판단으로 했을 리가 없습니다. 거미줄 작전은 사실상 미국이 진행한 작전일 것입니다. 

 

트럼프는 대선 시기에 우크라이나와 중동 가자 문제를 빨리 정리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아마도 중국에 국력을 집중하고 싶었겠죠. 

 

트럼프가 생각한 우크라이나 전쟁의 해법은 ▲크림반도와 돈바스지역을 러시아에 넘겨주고 ▲우크라이나의 광물은 미국이 먹고 ▲유럽이 평화유지군을 파견해 우크라이나를 나토의 해방구이자 친미·친서방 국가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대신 우크라이나 광물이 돈바스지역에 많으므로 이 문제는 러시아와 협상의 여지를 남겨두려고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트럼프의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이미 다 이긴 전쟁인데 우크라이나에 나토군이 들어오는 걸 용인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애초에 이 전쟁이 시작된 것도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나토의 동진을 막기 위해 전쟁을 시작했는데 전쟁의 결과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들어온다는 건 러시아 처지에서 말이 안 되는 것이지요. 

 

미국이 중재하는 평화 회담을 고려할 가치가 없다는 걸 확인한 러시아는 다시 우크라이나에 대대적인 공습을 시작합니다. 특히 5월 25일에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단일 밤 기준 최대 규모의 공습이 진행되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죽겠다고 비명을 질렀고 트럼프는 “푸틴이 완전히 미쳤다”라며 거친 표현을 썼습니다. 이런 건 정상 간에 쓸 수 있는 외교적 표현이 아닙니다. 

 

러시아의 대공습이 있고 며칠 후 거미줄 작전이 진행됐습니다. 푸틴을 압박하려는 의도였을 것입니다. 

 

거미줄 작전 직후인 6월 4일 트럼프는 푸틴에게 전화를 걸어 약 1시간 15분 동안 통화를 했습니다. 아마도 거미줄 작전은 젤렌스키가 한 짓이지 자기가 한 건 아니라고 해명하면서 인제 그만 전쟁을 중단하고 휴전하자고 설득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트럼프가 “즉각적 평화로 이어질 수 있는 대화는 아니었다”라고 밝힌 것처럼 트럼프의 작전은 통하지 않았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대적인 보복 공격을 개시했습니다. 트럼프의 협박이 실패한 것입니다. 

 

일어서는 사자

 

이스라엘이 이란을 전격 공습한 ‘일어서는 사자’ 작전도 사실 미국의 구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정권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무모한 전쟁을 개시했고 이걸 몰랐던 트럼프가 뒤통수를 맞았다는 식으로 지금 상황을 분석합니다. 하지만 군사력을 철저히 미국에 의존하는 이스라엘이 미국의 승인 없이 전쟁을 개시하는 건 있을 수 없습니다. 애초에 미국과 이스라엘은 한 몸이나 다름없으므로 자기 손으로 자기 뒤통수를 치는 일은 없습니다. 트럼프가 공개 석상에서 젤렌스키를 수시로 모욕한 적은 있어도 네타냐후는 절대 함부로 대하지 않는 걸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미국은 중동의 맹주인 이란이 언제나 눈엣가시였습니다. 그런데 이란이 핵개발을 한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물론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란에 핵개발 흔적이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1990년대~2000년대 북한에 핵개발 의혹을 집요하게 제기한 것처럼 미국은 이란이 핵개발을 한다고 확신했고 2015년 체결한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에서도 탈퇴해 버렸습니다. 

 

트럼프는 새로 시작한 회담에서 이란이 핵발전용 우라늄 농축도 해서는 안 된다며 이란을 완전히 무릎 꿇리려 했습니다. 그리고 이란이 거부하자 이스라엘을 시켜 6월 13일 새벽 대대적으로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트럼프는 이란의 최고지도자인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할 수도 있다는 극단적인 협박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런 건 국가 정상 사이에 할 수 없는, 깡패나 하는 말입니다. 트럼프는 한마디로 ‘죽고 싶지 않으면 미국이 내민 합의문에 도장을 찍으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란이 겁을 먹지 않고 강력한 반격에 나섰습니다. 이란의 반격은 이스라엘이 지금껏 경험한 것과는 하늘과 땅 차이였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미사일과 드론이 수백 발이나 쏟아지면서 이스라엘 영공은 완전히 뚫렸습니다. 이스라엘이 자랑하는 다층 요격망도 엄청난 물량과 첨단 미사일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주요 시설들이 불에 타고 민간인은 방공호에 숨어 들어가야 했습니다. 

 

▲ 처참한 이스라엘 상황.

 

▲ 처참한 이스라엘 상황.

 

▲ 처참한 이스라엘 상황.

 

▲ 처참한 이스라엘 상황.


유튜브에서는 이스라엘에 유학하던 한국인의 영상 「세계 최초 전쟁 피란 브이로그」가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유학생은 13일(현지 시각) 오전 3시쯤 사이렌 소리를 처음 들었고 기숙사 창문 밖으로 미사일들이 떨어지는 걸 목격했다고 합니다. 피란을 준비하는 중에도 휴대전화에는 미사일 알람이 10분간 100회가량 울렸습니다. 비행기를 타려고 했는데 비행깃값이 최대 900만 원까지 치솟아 포기하고 한인들과 함께 요르단까지 버스로 이동한 뒤 비행기를 타고 귀국했다고 합니다. 이걸 보면 이스라엘은 지금 인간이 살 수 없는 불지옥이 된 듯합니다. 

 

이스라엘 현지에서 미사일 공격을 받는 장면을 찍은 여러 영상이 올라왔는데 그 가운데는 특이한 장면도 눈에 띄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요격 미사일을 발사했는데 이게 하늘로 올라가다가 갑자기 되돌아가 이스라엘 영토를 공격하는 장면입니다. 이를 두고 이란 언론은 이란군의 사이버 작전으로 이스라엘의 요격 체계가 해킹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상태가 며칠째 이어지면서 이스라엘 국민의 분노도 폭발했습니다. 분노의 방향은 네타냐후 정부였습니다. 이들은 정부를 규탄하고 이란 공격을 중단하라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공격에 불바다가 되자 트럼프가 16일 밤 갑자기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도중 귀국을 해버렸습니다. 이스라엘에만 맡겨서는 이란이 아니라 이스라엘이 붕괴할 것 같은 상황이 되자 트럼프는 미국이 직접 나서야겠다고 판단했을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도 미국은 심리전을 진행했습니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은 16일 ‘이란이 상호 공격 중단과 핵협상 재개를 원한다는 신호를 제3국을 통해 이스라엘과 미국에 긴급히 보냈다’는 내용의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마치 이란이 이스라엘의 공격과 미국의 위협에 무릎을 꿇는 것처럼 분위기를 몰아간 것입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이란은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쏟아부으며 파상공세를 계속 했고 하메네이가 18일 “이란 국민은 항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하는 등 강경한 자세를 이어갔습니다. 

 

미국의 이란 공격이 미칠 영향

 

미국이 이스라엘을 구하기 위해 급하게 이란 침공을 단행했지만 이란의 강한 반격이 예상되기에 미국은 더욱 난감한 처지에 빠질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 이스라엘로 무기 지원이 몰리면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공세를 빈손으로 막아야 하는 처지가 되어 미국은 유럽과 중동 모두에서 궁지에 몰릴 것입니다. 

 

미국 언론은 미국이 B-2 스텔스 폭격기를 이용해 포르도에 GBU-57 벙커버스터를 투하했고 나머지 두 곳에는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등으로 공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반면 이란 언론은 포르도가 공격을 받았지만 벙커버스터인지는 불분명하고 미국의 공격에 대비해 핵시설을 이미 이전해 피해가 크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도 방사능 유출이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란은 미국의 공격을 받은 후에도 이스라엘에 미사일 공격을 재개했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도 선언했습니다. 우라늄 농축도 계속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미국이 이스라엘을 구하기 위해 ‘쇼’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합니다. 이란을 강하게 공격한 것 같지만 실질적인 군사적 효과가 없는 공격을 한 뒤 ‘이제 됐으니 전쟁을 멈추자’고 하려는 것 아니냐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번에 사용한 GBU-57 벙커버스터가 실전에서 사용된 적이 없어 얼마나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전부터 나왔습니다. 미국의 예상과 달리 포르도 지하 핵시설을 파괴하지 못하면 오히려 미국이 망신을 당하기 때문에 함부로 사용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확실한 효과를 위해서는 핵무기를 사용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사태가 걷잡을 수 없게 됩니다. ‘핵무기는 함부로 쓰면 안 되는 것’이라는 불문율을 깨버림으로써 다른 핵보유국들의 빗장을 열어주는 효과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당장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향해 핵무기를 사용할 것입니다. 미국이 추진하는 대만전쟁에서도 중국이 초반부터 핵무기를 써버릴지 모릅니다. 이렇게 보면 미국은 핵전략에서 이미 수세에 몰려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 내에서는 이란 침공을 두고 찬반양론이 나왔습니다. 

 

공화당은 대체로 찬성했지만 일부 의원은 비판했습니다. 마저리 테일러 그린 하원의원은 “미국이 막 위대해지려는 순간마다 우리는 또 다른 해외 전쟁에 연루되게 된다”라며 “이건 우리의 싸움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토머스 매시 하원의원은 미국의 침공이 “위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트럼프가 의회 승인 없이 전쟁을 개시했다며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핵심 지지층인 마가(MAGA) 내부의 반발도 주목할 만합니다. 마가는 대선 기간 트럼프가 대외 문제 개입을 최소화한다는 공약을 지지했는데 집권 후 이를 뒤집었다고 여깁니다. 마가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스티브 배넌은 “미국 국민 대다수는 이 모든 일에 개입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1기 때 백악관 수석 전략가였으며 트럼프의 절친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안 그래도 정권 위기에 몰린 트럼프 처지에서 자기 지지층에서 나오는 비판의 목소리는 치명적입니다. 

 

트럼프 본인도 원래 우크라이나와 중동 가자 문제를 서둘러 봉합하고 중국으로 국력을 집중하려는 구상이 일그러지면서 상당히 초조해졌을 것입니다. 

 

미국은 갈수록 힘이 없어지지만 미국이 적으로 삼은 나라들은 나날이 강해집니다. 미국은 이런 현실을 인정하고 행동 방향을 바꿔야 합니다. 하지만 윤석열처럼 현실을 감당하지 못하고 망상에 빠지면 자기가 세계 최강이라고 착각하면서 자기 무덤을 파게 됩니다. 

 

리비아의 길, 북한의 길

 

이제 이란은 어떤 선택을 할까요? 이란에는 크게 두 개의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리비아의 길, 다른 하나는 북한의 길입니다. 

 

리비아의 길은 미국과 타협하고 무릎을 꿇는 것입니다. 리비아는 경제 제재를 풀어줄 테니 핵개발을 중단하라는 미국의 설득에 넘어갔습니다. 그래서 핵개발을 중단하고 핵개발과 관련한 장비를 모두 미국으로 보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경제 보상은 약속과 달리 더뎠습니다. 리비아의 지도자 무아마르 알 카다피는 미국이 거짓말을 했다고 규탄했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카다피가 핵을 포기하고 8년 후 리비아는 미국이 지원하는 반군의 공격에 아수라장이 됐고 카다피는 끝내 살해됐습니다. 

 

북한의 길은 반대입니다. 북한도 이란과 비슷하게 1990년대에 핵개발 의혹을 받았습니다. 미국은 군사시설까지 사찰하겠다며 북한을 압박했습니다. 그러자 북한은 핵확산금지조약(NPT)을 탈퇴하는 강수를 던지면서 미국을 역으로 압박했습니다. 미국이 한미연합훈련으로 북한을 위협하면 북한은 준전시상태를 선언하는 식으로 미국이 총소리를 내면 북한은 대포소리를 냈습니다. 결국 미국은 북한의 강경 정책에 물러설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이란이 보이는 모습은 리비아의 길이 아닌 북한의 길에 해당합니다. 리비아의 길이 파멸과 죽음의 길이라는 걸 똑똑히 봤으니 당연한 선택일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북한은 전 세계에 미국을 상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실물로 보여주면서 국제 정세에 음으로 양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우리도 북한 사례를 자세히 연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러시아도 미국을 상대하면서 북한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2주 간격으로 북한을 연달아 찾아 화제가 됐습니다. 

 

특이한 건 쇼이구 방북 시점과 트럼프-푸틴 전화 통화 시점이 겹친다는 점입니다. 6월 4일 쇼이구 방북 직후인 5일 오전 트럼프-푸틴 통화가 있었고, 17일 방북 전후로도 트럼프-푸틴 통화가 있었습니다. 

 

특히 17일 방북을 두고 러시아 언론은 “푸틴의 특별 임무를 받아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는데 특별 임무의 내용이 뭔지 몹시 궁금합니다. 

 

일단 북한과 러시아가 공개한 내용은 쿠르스크 복구 등의 내용입니다. 하지만 북한 공병부대 파견 등을 논의하는 건 실무선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만 논의하기 위해 쇼이구가 두 번이나 방북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났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미국이 러시아를 압박하기 위해 거미줄 작전을 진행하고 한편으로는 계속 협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역대급 공세를 펴고 있고 특히 수도 키이우에 엄청난 미사일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이런 전반 정황과 관련해 북한과 논의할 게 있었는지 모를 일입니다. 

 

트럼프가 푸틴에게 무슨 제안을 했는지 알 수 없지만 러시아는 북한과 협력해서 문제를 풀어갈 의지가 확고해 보입니다. 

 

앞으로 국제 질서에 북한이 어떤 작용을 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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