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려명거리 ７４일만에 ７０층살림집골조 완공

공화국의 려명거리건설장에서 또 하나의 승전포성이 장엄하게 울려퍼졌다.          조선의 오늘 

３０일 １６시 만리마속도창조의 거세찬 불길높이 화약에 불이 달린것처럼, 폭풍처럼 내달려온 군인건설자들이 려명거리건설장적으로 제일 높은 ７０층살림집골조공사를 불과 ７４일만에 완성하는 눈부신 기적을 창조하였다.

충정의 ２００일전투에 떨쳐나선 우리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는 최후승리에 대한 크나큰 신심과 락관을 백배해주고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으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는 원쑤들의 머리우에는 징벌의 불소나기를 들씌우는 사상의 미싸일마냥 우뚝 솟아오른 초고층살림집골조는 자력자강으로 부강조국을 보란듯이 일떠세워가는 천만군민의 불굴의 의지를 힘있게 과시하고있다.

６월말과 ７월 상순, 중순에 ５５층, ５０층, ５５층초고층살림집골조완공소식이 련이어 전해진데 이어 이번에 려명거리건설장적으로 제일 높은 ７０층살림집골조가 불과 ７０여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우뚝 솟아오름으로써 조선인민군 군인건설자들은 당앞에 다진 맹세를 자랑찬 실천으로 빛내이고 당에서 정해준 기간내에 전반적공사를 완공할수 있는 승리의 진격로를 활짝 열어놓았다.

이 땅우에 하루빨리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려는 우리 당의 결심이 과연 어떤 눈부신 현실로 이어지는가를, 제국주의원쑤들의 온갖 발악적책동이 우리 천만군민의 자력자강의 무쇠주먹밑에서 어떻게 무자비하게 산산쪼각나는가를 온 세상에 과시하며 려명거리건설장은 매일, 매 시각 자기의 모습을 일신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