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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횃불 들고 나가야겠다 ,영빈관 신축 보도에 쏟아진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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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9-16 17:0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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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횃불 들고 나가야겠다”..영빈관 신축 보도에 쏟아진 분노

김 영 란 기자  자주시보  9월 15일 서울

▲ 8월 27일 촛불집회에 걸린 현수막.  ©곽성준 통신원

 

“횃불 들고 나가야겠다.”

“탄핵이 답이다.”

“촛불집회에 나갑니다.”

“석열이는 **이고 진정 명신(김명신, 김건희 개명 전 이름)이의 나라가 되었구나 ㅠㅠ”

“이게 나라냐?”

“국격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멀쩡한 청와대 놔두고 몇 년 살자고 몇백억 세금들이냐? 네 돈으로 지어라. 더러운 무당 정치.”

 

대통령실이 878억 원을 들여 영빈관을 새로 짓는다는 소식에 국민이 이처럼 분노를 쏟아냈다.

 

대통령실은 영빈관을 새로 짓는 이유를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 드리고, 용산대통령실로 이전한 뒤에 내외빈 행사를 국방컨벤션센터 등에서 열었으나 국격에 맞지 않는다는 평가가 적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국민은 대통령실의 발표를 곧이곧대로 믿기보다는 김건희 씨와 무속정치를 떠올리고 있다.

 

왜냐하면 김건희 씨가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와 전화 통화에서 ‘영빈관을 옮길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이명수 기자는 당시 “내가 아는 도사 중에, 총장님이 대통령이 된다고 하더라고. 근데, 그 사람이 청와대에 들어가자마자 영빈관 옮겨야 된다고 하더라고”라는 말을 하자 김건희 씨는 “(영빈관) 옮길 거야”라고 답했다. “

 

이 발언이 문제가 되자 당시 국힘당은 영빈관을 옮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청와대 영빈관이나 본관을, 외국 귀빈을 모셔야 하는 일이 생긴다면 저녁에 국빈 만찬 같은 행사를 할 때 쓸 수도 있지 않겠나”라고 청와대 영빈관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국 김건희 씨가 말한 대로 영빈관을 새로 지으면서 옮기는 꼴이 됐다.

 

대통령이 국민에게 한 말도 간데없이 사라지고 김건희 씨가 말한 대로 영빈관을 옮기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모습에서 국민은 윤 대통령 위에 김건희 씨가 있다고 보는 듯하다.

 

김종대 전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서열을 3위를 검사, 2위를 여사, 1위를 법사라고 말한 바 있다.

 

이는 윤 대통령과 김건희 씨가 무속인들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빗대며 조롱한 말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영빈관을 새로 짓겠다고 발표한 윤석열 정부의 모습에서 김종대 전 의원의 말이 조롱이 아니라 실제와 가깝다는 것을 국민은 다시금 절감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들어 서울뿐만 아니라 광주, 군산, 대구, 부산 등으로 ‘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가 확산하는 상황인데 영빈관 신축 보도에 분노한 국민이 촛불집회에 결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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