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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대표 “정권교체 해야한다면 호남에서 야당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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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5-13 01:5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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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세월호 침몰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대통령직을 걸고 세월호 사고 구조와 수습을 책임질 것을 촉구하고 있다.이와 함께'무능 내각 총사퇴'와 거국중립내각 구성도 요구했다.ⓒ양지웅 기자   민중의소리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는 12일 전북을 찾아 2017년 정권 교체를 위해선 호남에서 '정권유착'의 당사자였던 새정치민주연합이 아닌 통합진보당이 '진짜 야당'이 되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정희 대표는 이날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전주버스 문제 해결 촉구를 위한 전북도당 기자회견 자리에 참석해 "이곳 호남에서 이번 지방선거의 성격은 겉으로는 야당인데 실제로는 야당이 아닌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엄정한 평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는 새누리당 스스로 박근혜 정권에 대한 심판선거로 만들어 버렸다. 사실상 신임투표의 성격이 될 수밖에 없다"면서 또한 "세월호 사건으로 국민들은 우리나라가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돈이 제일인 세상, 정경유착의 더러운 정치 바뀌어야 하는데 이곳 전북을 비롯한 호남에서 정경유착의 당사자 였던 새정치민주연합이 과연 정경유착을 바꿀 수 있겠느냐"고 꼬집었다.
 
이어 "이 정국에서도 기초연금법에 대해서 새누리당과 야합하는 새정치민주연합은 관제야당이 됐다"면서 "사상최대의 관제야당이 되어버린 이 야권의 상황을 이번 지방선거에서 바꿔주셔야 정권교체가 가능하다. 정권교체를 해야겠다고 판단하신다면 호남에서 야권을 바꿔달라"고 말했다.
또 "이번 세월호 참사에서 나타난 국민의 강렬한 변화의 요구를 통합진보당이 그동안 해왔던 노동자, 농민, 서민이 사는 정치와 동일선상이 있는 것으로 여긴다"며 "이 정치를 전북에서 저희 후보들이 노동자, 농민, 서민들 사이에서 쌓은 신뢰로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정희 대표는 전북 버스 문제와 관련, "전주시내버스 회사들은 매년 200억원에 이르는 시민의 혈세를 재정지원 받았지만 그러나 감사를 하면 할수록 광고수입금을 사실상 횡령하는 등 불투명한 회계의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며 "전북에서도 세월호 사건에서처럼 탐욕스러운 기업들과 부패한 관료들이 결탁해서 이윤을 챙기면서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며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전라북도와 전주시를 향해 "노사문제를 노사 간의 상생과 협력이라는 기본적인 방향에 맞게 풀기는커녕, 버스회사들의 범법행위를 처벌하기는커녕, 사측을 일방적으로 옹호하고 비리를 묵인해왔다"며 "지역 토호와 유착한 더러운 정치"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전북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책임의식이 없는 정치, 탐욕스러운 자본과 유착된 지역토호와 결탁된 부패한 정치,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오만한 정치를 이제 통렬히 심판해 달라"며 "그래야 새로운 변화의 원동력이 마련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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