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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는 긴장해도 외국관광객은 더욱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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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4-22 04:4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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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는 긴장해도 외국관광객은 더욱 늘어나   

                                                                                                                                                              통일신보    

<통일신보>는 북이 적대세력의 제재와 봉쇄로 정세가 긴장하지만 외국관광객은 더욱 늘어나고 있고, 지금은 안내원이 모자랄 지경이라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전하였다.

전문가들은 자위력과 억제력으로 북에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확신, 어떤 위협소동에도 끄떡없이 경제발전을 이루고 있는 북의 신비한 현실에 대한 호기심 등을 관광객 증가의 이유로 들고 있다.

기사는 다음과 같다.

화창한 봄을 맞아 신록이 무르익는 평양의 명소들과 거리들마다에 관광을 즐기는 외국인들의 모습이 자주 눈에 뜨인다.

만경대상국제마라톤경기대회에 참가한 마라톤애호가들, 30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하러 온 외국예술인들을 비롯한 외국의 손님들과 관광객들이다.

평양지하철도 안에서 만난 조선국제여행사의 권혜정 안내원은 여느때 없이 많은 외국인들이 평양에 오는 바람에 안내원이 모자랄 지경이라고 말하였다.

그의 말을 듣느라니 적대세력들의 반북제재가 실시된 지 근 두 달이 되어오지만 외국인들의 북에 대한 투자방문과 관광객모집에 변화가 없다고 하던 서방의 언론보도들이 떠올랐다.

대북제재결의 2270호 채택 후에도 대북투자단모집에 영향이 없다.”, “며칠 전에 북에 대한 관광을 마치고 돌아왔는데 조선반도 긴장여부에 신경쓰지 않고 판문점 등 역사, 문화관광에 나서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412일부터 17일까지 북에 대한 방문여행상품 신청자들이 예정대로 출발한다.”, “지난 2월 북의 미사일발사보도를 듣고 오히려 북에 관심을 가지고 관광을 신청한 사람들이 적지 않다.”, “북의 관광상품 가운데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평양마라톤에 대한 호응도는 올해 더 커졌고 일반관광수요 역시 현 정치환경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있다.”

적대세력들의 제재책동과 북침전쟁연습소동으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정세가 매우 긴장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북을 찾는 외국인들의 수는 지난 시기보다 더욱 늘어나 세인의 이목을 끌고 있다.

만경대상국제마라톤경기대회만 보더라도 2014년에 20여 개 나라에서 220여 명, 2015년에 30여 개 나라에서 650여 명이 참가하였다면 올해에는 무려 50여 개 나라와 지역에서 1,000여 명의 마라톤선수들과 애호가들이 참가하였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자위의 억제력이 있어 조선에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확신감,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의 갖은 제재와 위협소동에 끄떡없이 맞받아나아가는 조선의 신비한 현실에 대한 호기심, 이런 것들이 외국인들을 평양관광길에로 더욱 떠밀어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105리의 마라톤주로와 반마라톤, 10㎞ 달리기주로를 달리면서 참가자들의 눈에 띄운 것은, 평양시내 여러 곳을 돌아보는 외국관광객들의 눈에 보인 것은 최근년 간 더욱 웅장화려하게 변모된 시내의 전경들과 거리들, 우후죽순처럼 일떠선 인민사랑의 창조물들이고 친절하면서도 신심과 낙관, 활기에 넘쳐있는 북 인민들의 모습이다.

이들은 경기주로에서 응원하는 사람들에게 조선말로 안녕하십니까.”라고 저마다 인사하며 악수를 건네기도 하였고 달리는 도중에 평양의 거리풍경과 사람들의 모습을 사진기렌즈에 담기도 했다. 모란봉에 올라 북의 인민들과 한데 어울려 춤을 추는 외국인들의 모습도 보였다.

덴막 마라톤애호가 갤리아드 앙또안 쟝마리는 내가 만경대상국제마라톤경기에 참가하겠다고 했을 때 동료들은 북의 정세가 긴장하고 사람들이 매우 어려운 시기에 살고 있기 때문에 감흥이 없을 것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북에 와보니 상상밖이었다. 우리를 맞아주는 사람들 모두가 친절하고 보는 것마다 새로운 감정을 가지게 하였다. 더우기 수많은 군중이 마라톤선수들을 응원하는 밝은 인상에서 낙천적으로 살아가는 이 나라 인민들의 모습을 보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하였다.

인도네시아에서 왔다는 한 관광객은 서방에서는 지금 조선에 제재를 가한다고 법석대는데 정작 이곳에 와보니 너무도 평화스러운것 같다. 사람들은 낭만의 웃음을 짓고 거리들은 활기에 차 있다. 4월의 평양은 지금 활짝 핀 꽃 속에, 노래 속에, 웃음 속에 잠겨있다.”고 자기 심정을 피력하였다.

 

본사기자 고 영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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