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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정세

-담론 17 - 겨레여, 자주(애국)의 길을 다함께 웃으며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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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1-24 15:3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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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여, 자주(애국)의 길을 다함께 웃으며 가자!                          리준식 코레아뉴스 편집위원

조국해방70돌을 맞이하는 뜻 깊은 올해 김정은 제1원장의  ‘신년사’를 관철하기위해 1월20일 인민문화궁전에서 가진 정부, 당, 단체련합회의에서 전체조선민족에게 “온 민족이 떨쳐나 뜻 깊은 올해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힘차게 열어나가자!”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호소문’에서 “우리 민족은 지금 자주통일이냐 영구분렬이냐 하는 중대한 력사의 분기점에 서있다.”고 한 문장에서 ‘자주통일’은 ‘애국’으로, ‘영구분렬’은 ‘매국’으로 읽을 수밖에 없는 엄중한 사태를 19일, 20일, 오늘(21일)도 읽고 있다.
 
김일성, 김정일 대원수의 조국통일유업을 계승한 김정은 원수의 신년사는, “자기의 사상과 제도를 상대방에게 강요하여서는 언제가도 조국통일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없으며 대결과 전쟁밖에 가져올 것이 없다.” “우리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제도가 가장 우월하지만 결코 그것을 남조선에 강요하지 않으며 강요한 적도 없다.”는 것을 명백히 밝히며 민족의 통일문제를 민족대단결, 민족대화합으로 정의하고 있다.
 
그러나 그제 19일 오전 청와대에서의 통일, 외교, 국방, 보훈처 합동업무보고에서 나온 ‘광복70년 남북공동기념위원회(가칭), 경의, 동해선시범운행, 경제공동체인프라구축, 이산가족정례화, 비핵화, 관계개선’ 등등의 핵심내용 모두가 재탕, 삼탕 소리만 요란한 것이 아니라 6.15공동선언 제1항, “남과북(북과남)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천명한 우리민족끼리 약속을 끝까지 반대 배격한 ‘친미사대국가론’으로 접근하고 있다.
 
이는 72년 7.4공동성명에서의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 3대원칙, 92년 기본합의서에서의 ‘통일과정에서의 잠정적 특수 관계’마저 전면 부정하는 비주체적이고 비자주적인 체제, 흡수통일정책은 친미사대국가론으로 실패한 이명박 정권의 답습이다. 더더구나 19일 밤, 미 인권재단(HRF/토르하버슨)의 조종을 받는 박상학(자유북한운동연합)이 날린 ‘전단지’살포에 대해 20일, “모든 단체의 대북한‘전단지’살포는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 영역’이므로 강제적으로 제한할 수 없다. 다만, 이로 인해 해당지역 주민들의 신변 안전에 명백한 위험이 발생하는 경우에 필요한 조치를 취해가겠다.”는, 참으로 비겁하다 못해 비굴한 발표를 통일부가 하고 있다.
 
이러한 통일부의 직무유기에 대해, “불법전단 살포 해결 않는 통일부를 규탄한다!”는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이 20일 오전 서울 미 대사관 앞에서 든 “HRF get out of Korea”의 구호는, 유엔인권위원회인권결의에 결정적 역할을 한 국제인간쓰레기 신동혁 위증의 원흉인 미국의 대조선인권정책의 음모가 국제사회에 새로운 쟁점으로 드러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일 오후, 전쟁기념관(동족과 싸우게 한 치욕의 전쟁을 기념하는)앞에서 20여명의 미 인권단체회원들에 둘러싸여 오는 2월18일까지 “남측의 대화제안에 응답하지 않을 경우, ‘디 인터뷰(DVD/USB)’를 무인헬기 ‘드론’까지 동원 대량 살포하겠다.” 는 공갈, 협박까지 서슴지 않는 오만무례한 미 인권재단(박상학)의 손가락 하나 다치지 못하게 하는 공안검사 법무부장관 황교안이 오늘 21일, 청와대합동업무보고에서 대한민국정체성확립의 제물로 범민련을 ‘반국가단체’로, 6.15단체를 ‘이적단체’로 해산, 제재를 국회에 계류 중인 ‘국가보안법’의 개정 추진보고는 여론조사기관 한국 갤럽에 이어 리얼미티가 1월12부터16일까지 조사해 19일 발표한 집권3년차 박근혜지지도가 역대 최저, 최악인 35%로 무너져 내리는 부정, 무능, 부패한 사대매국적인 정권에 법정의의양심을 팔은 ‘헌법재판소’재판관들에 이어 민주주의의 최후보루인의 ‘대법원’마저 공안의 시녀로 길들이려는 반민족적인 매국(영구분열)행위가 궁극적으로 제 손으로 제 무덤을 파는 자멸행위임에도 불구하고 애국(자주통일)의 겨레들은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2015년 새해 첫날 아침 김정은 원수는 조국분단과 전쟁의 화근인 미국에게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과 무분별한 침략책동에 매달리지 말고 대담한 정책전환을 하여야 할 것.”을 핵 강국 선군조선의 당당한 요구에 미국(오바마)이 보여준 비이성적 행태가 국제사회의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1월9일 조선은 미 오바마 정권에게 오는 2월, “‘키 리졸부’를 임시중지하면, 우리도 ‘핵시험’을 임시중지 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해당 경로를 통해 미국에 전달한 자체가 10년 전, 미 재무부가 조작한 방코텔타아시아은행 금융제재로 사문화 시킨 2005년 ‘9.19공동성명’에서의 ‘행동대행동원칙’을 1월18일19일 싱가포르에서 현재진행으로 국제사회에 부활시키며 미국이 ‘암묵적위협론’으로 교활하게 부추기는 전쟁음모를 온 나라의 의지와 숨결로 단호히 짓 부시는 ‘정론’, “우리는 또다시 승리하리라!”를, 불굴불변의 백두산
혁명정신을 천만심장의 신심과 락관으로 하여 발표하고 있다.
 
모르는 척 하는 것인지, 알면서도 미국의 강압에 입도 뻥긋 못하는 것인지 그 진속을 알 수 없으나 오바마 정권의 실패한 대북정책접근법인 ‘전략적 인내’를 꾸준히 비판해 온 미국의 세계적 핵과학자 ‘해커’박사는 최근 ‘핵과학자회보’기고를 통해 조선은 핵12기 중에서 ‘핵 농축우라늄(HEU)탄이 6기’로 보는 견해를 발표한데 이어, 오바마 정권이 계속해서 실패한 ‘전략적 인내’로 접근할 경우 미 본토가 경량, 소형화된 핵탄두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하다는 사실을 경고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니’해킹과는 전혀 무관한 ‘조선’의 해킹으로 몰아 행정명령을 내린데 이어, 김정은 제1위원장의 제안을 ‘암묵적위협’으로 거절한 오바마 정권을 향해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1일 논평에서, “조선의 제안을 거부한 미국(오바마)의 행동은 조선반도의 신뢰조성과 평화실현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조선의 제안을 ‘암묵적위협’이라 하지만 사실 조선은 ‘평화적해법’을 선의로 내놓았음”을 12일, 16일에도 지적하면서 미국의 대조선 정책전환을 촉구하는 중국, 조선 문제에 관한한 중국을 자기편으로 확실히 끌어들였다고 자평한 미국(오바마)에 치명적 결정타를 날리는 것으로도 부족해 15일자 뉴욕타임스 역시, “조선의 제안에 미국이 손해 보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특히 중국이 조선반도 문제해결을 찾는데 더 책임 있는 파트너로 나설 준비가 되어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고 비판하는 사설은, 안팎으로부터 터져 나오는 대조선 접근법 질타에 초조, 당황하지 않을 수 없다.  
 
1월18일부터19일까지 싱가포르에서 비공개로 가진 리수용 부상, 최선희 미국부 부국장과 스티븐 보스워스 전 대조선특별대표, 조셉 디트라니 전 국가정보국 비확산센터소장 사이의 만남을, 조선의 리수용 단장은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의 첫 번째 발걸음은 해마다 하는 대규모 군사훈련(키리졸부/독수리)중단(1월9일 제안)”을 다시 확인, 발표하고 있다면, 미국의 보스워스 단장은, “위싱턴과 미국 내 다른 곳의 분위기와 조선반도 지역상황에 대해 광범위한 의견”을 나눴음을 밝힌데 대해 20일 중국 외교부 화춘잉 대변인의 “조.미 싱가포르 비공식 회동(1.5) 환영과 이번 만남이 6자회담 조기재개 추동 희망”을 발표하고 있는 중국 외교부의 입장은, 미국이 아시아로의 회귀에 없어서는 않될 일한군사동맹으로 중러가 표적인 사드(THAAD)배치의 제물로 조선을 선택한 미국의 술책을 중국과 러시아는 분명히 인지하고 있고, 중국으로서는 이제 임기2년을 남기고 있는 오바마 스스로 불러온 핵 위기론으로 끌어들인 이란의 핵협상과 쿠바와의 관계정상화를 제국주의적 환상과 집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 오바마를 제국주의 종말에 스스로를 던지고 닫아 가두는 자폐증 환자로 취급할지도 모르겠다는 우려로 눈을 뜬 오늘(21일) 아침 인터넷에 2015년 새해 오바마의 국정기자회견에서 ‘조선’이란 이름자체가 싹 빠진 사실을 두고 ‘갑론을박’들을 하고 있으나 21세기 의제인 ‘자주세기’의 축이 미국이 아닌 조선을 축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국제사회의 진보적 학자들과 정의의 양심들은 숨기지 않아왔다.    
 
새해 첫날, 신년사를 마치는 길로 ‘애육원’ 원아들을 찾아가 원아들을 품에 안은 김정은 원수의 영상과 1월17일 새해 벽두부터 한국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은 인천지역 ‘어린이집’ 교사가 어린아이 얼굴을 주먹으로 갈기고, 토한 음식마저 강제로 먹이는 도저히 상상, 이해할 수 없는 끔찍한 어린이학대 동영상에서, 이 글을 마무리하려는 시간 어린이1명을 219만원의 권리금으로 계산한 어린이집 ‘불법 매매’ KBS방송은, 대가리부터 꽁지까지 돈에 미쳐 저지르는 살인, 살해, 패륜패덕으로 사회전체에 만연한 성범죄, 타살, 자살, 탈영, 기강해이 군대로 원점타격 염불하는 사냥개들, 독도를 일본 영토로 명시한 한글판 일본 ‘방위백서’를 받고서 읽어보지도 않고 감사인사를 하는 국방부가 국민의 안전을 운운하는 대한민국을 보는 ‘측은지심’의 마음 가눌 길이 없다.
김정은 원수의 육성 신년사가 세상 온 누리에 보내는 ‘호소’로 울려간다.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의 최후승리를 이룩할 신심과 락관에 넘쳐 있습니다.”
“모두다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최후의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총 공격전에 떨쳐나서자!”
백두혁명칼바람을 일으키며 해당 각 부문들에서 일어나는 창조와 혁신의 불기둥으로 들끓어 오르는 김정은 주체선군조선에 해외동포들은 물론, 국제사회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찬란한 승리는 깨어 생각하는 민족에 의해 성취된다.  
근대 철학의 아버지로 존경받는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가 묘비명으로 새겨져 있어서가 아니다. 
자기 운명의 주인들인 우리 겨레가 미완의 조국광복70돌을 진실하고 온전한 해방의 북소리, 영광의 북소리가 온 누리에 울려 퍼지게 하려는 을미년 역사적인 민족대단결의 첫걸음, 겨울밤이 깊어갈수록 봄을 기다리는 생각 또한 깊어지면서 나도 모르게 겨울밤하늘로 터져 나온다. “겨레여, 자주(애국)의 길 다함께 웃으며 가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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