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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노동3단체,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개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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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0-02 01:5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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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노동3단체,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개최 합의


10월 하순 평양에서...13일 개성 실무협의 개최키로 (전문)   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남북 노동3단체는 10월 하순 평양에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를 개최하기로 30일 합의했다.

이날 개성에서 만나 실무협의를 진행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북측 조선직업총동맹(직총) 등 노동 3단체는 10월 하순 평양대회 개최를 합의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음달 13일 개성에서 다시 실무협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개성 실무협의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남북노동자 3단체 실무협의 결과’를 발표했다.

양대 노총은 이날 실무협의에 한국노총에서 최두환 통일위원장외 3명, 민주노총에서 박석민 통일위원장외 2명 등 총 7명이 참석하고 북측에서는 직총 중앙위원회 홍광효 통일부위원장 및 직총 간부 등 5명이 참석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성 민속여관에서 협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 25일 박석민 민주노총 통일위원장과 최두환 한국노총 통일위원장을 대표로 하는 7명(민주노총 3명, 한국노총 4명) 대표단의 개성 실무협의를 위한 방북 신청을 승인한 바 있다.

정부는 지난 4월말 실무접촉을 불허한 것과 달리 이번에는 다양한 분야의 민간교류 활성화를 명기한 8.25합의의 성실한 이행이라는 측면 등을 고려해 이번 방북을 승인했다고 배경 설명을 하고 있으며, 10월 하순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에 대해서도 부정적이지만은 않은 분위기가 엿보인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 승인여부에 대해 “합의사항, 합의내용 등은 남북관계 전반적인 상황과 같이 고려해서 종합적으로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측 직총은 지난 16일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에 “북남 노동자 3단체가 올해 안에 성사하기로 결의한 북남노동자통일축구대회를 10월 하순에 평양에서 하는 것으로 하고 이를 위한 실무협의를 오는 9월 30일 개성에서 진행하였으면 한다”고 제의한 바 있다.

<남북노동자 3단체 실무협의 결과>(전문)

1. 남북노동자 3단체는 지난 8.25합의를 적극적으로 환영하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위한 민간 교류협력을 확대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 이를 위해 남북노동자 3단체는 10월 하순 평양에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하였다.

3. 또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오는 10월 13일 개성에서 실무협의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2015년 9월 30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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