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달에 담는 소원 > 통일정세

본문 바로가기
통일정세

정월대보름달에 담는 소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2-06 17:56 댓글0건

본문



 정월대보름달에 담는 소원


 리 광 우리민족끼리 1월 6일 평양



세상에 둘도 없는 인민의 리상거리, 송화거리에 쟁반같이 둥근 정월대보름달이 떠올랐다.

사위를 환히 밝히며 솟아오른 보름달, 어디서 보아도 밝고 아름다운 보름달이건만 자연의 별세상보다 더 황홀한 절경을 펼쳐놓은 희한한 대건축군에서 바라보는 달이여서 더욱 이채롭고 유정한 정서를 안겨준다.

밝은 빛을 뿌리며 하늘중천에 높이 솟은 달을 바라보며 기쁨과 희망을 속삭이는 사람들의 모습이 송화거리의 어디서나 보인다.

도로를 가로질러 특색있게 설계된 원형고가다리우에서는 귀여운 어린 자식의 손목을 잡고 달구경을 하는 젊은 부부의 모습도 보이고 밝은 달을 바라보며 즐거운 산보길을 이어가는 청춘남녀의 행복한 모습도 안겨든다.

송화거리의 상징이라고도 할수 있는 80층초고층아빠트의 베란다들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달구경을 하느라 여념이 없다.

예로부터 우리 인민은 달을 좋아하고 사랑하였으며 둥근달에 자기 소원을 싣기도 하였다.

지난날 정월대보름달을 바라보며 정든 보금자리를 소원하고 또 소원하였던 우리 인민이였다.

제 집을 가져보는것이 얼마나 큰 소원이였으면 우리 나라의 구전민요들중에 저 달속의 계수나무를 옥도끼로 찍어내고 금도끼로 다듬어서 초가삼간 집을 짓고 량친부모 모셔다가 천년만년 살고싶다는 구절도 있겠는가.

오랜 세월 정월대보름달은 솟았고 그때마다 달을 보며 간절히 바라왔건만 우리 인민의 소원은 성취된적 없었다.

그러던 우리 인민이 비로소 로동당시대에 와서야 그 소원을 현실로 꽃피웠고 오늘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희한한 새 거리, 새 살림집에서 만복을 누려가고있다.

그 옛날 꿈에서조차 가져볼수 없었고 리상으로나마도 그려볼수 없었던 궁궐같은 집들에서 온 세상이 부럽도록 환희에 넘쳐있는것이 바로 오늘 우리 인민의 모습이다.

아마도 저 보름달은 보았으리라. 인민의 리상거리들이 일떠서는 기적의 모습을.

그리고 들었으리라. 집집의 창가마다에서 울려퍼지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를.

보름달을 바라보니 인민의 웃음과 함께 이제 이 땅에 또 얼마나 많은 행복의 보금자리들이 일떠설것인가 하는 생각으로 가슴이 뿌듯하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기쁨에 겨워, 행복에 겨워 정월대보름달에 이런 소원을 담는다.

밝은 보름달이여, 로동당세월속에 만복을 누려가는 인민의 모습을 더 아름답게 비쳐다오. 휘황한 미래가 끝없이 펼쳐지는 내 조국을 더 밝게 비치여다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23-02-06 19:16:23 코레아뉴스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페이지  |   코레아뉴스  |   성명서  |   통일정세  |   세계뉴스  |   기고

Copyright ⓒ 2014-2024 정월대보름달에 담는 소원 > 통일정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