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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9-13 18:0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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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태영호의 범법 행위를 수사하라”…‘공동고발인단’ 기자회견

박 명 훈 기자 자주시보 9월 13일 서울  

국민 387명이 동참한 ‘태영호 공동고발인단’(아래 고발인단)이 13일 오전 10시 경찰청 본청 앞에서 태영호 국힘당 국회의원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박명훈 기자

 

이날 ‘역사왜곡! 부정부패! 친일망언! 반북대결! 태영호 고발 기자회견’에는 고발인단을 대표해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민족위),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강남촛불행동이 참여했다. 

 

신은섭 민족위 운영위원장은 “태영호는 역사 왜곡, 친일 망언, 남북 대결, 부정부패 막말 행보를 보이고 있다”라면서 “대북 전단 살포 합법화 등을 주장하며 사회 혼란을 야기하는 태영호를 검찰에 고발했지만 검찰은 아직까지 한 달이 넘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고발인 조사조차 하지 않고 있다”라면서 태 의원을 경찰에 고발한 이유를 밝혔다.

 

문채린 대진연 회원은 태 의원이 최근 국회에서 주최한 대북 전단 금지법 개정 토론회에서 극우 인사들이 대북 전단을 옹호한 것과 관련해 “이는 서로의 체제를 인정하며 통일을 만들어가자고 한 남북의 약속을 무시”하는 것이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해 통일하자며 이를 위해 대북 전단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은 전쟁을 하자는 것과 다름없다”라고 비판했다.

 

▲ 문채린 대진연 회원이 발언하고 있다.  © 박명훈 기자

 

그러면서 “태영호는 대북 전단 금지법을 없애 박상학과 같은 극우 탈북자들이 대북 전단을 마음껏 살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4.3항쟁은 북한의 지시’ 등의 거짓말을 하고 온갖 중대 범죄 의혹이 있는 태영호를 제대로 수사하고 처벌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김지선 강남촛불행동 대표는 “태영호는 (국힘당에서) 징계 받고 토사구팽당할 것 같으니까 자기 몸값 좀 올려보려고 일부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 농성장을 찾아간 거 아닌가”라면서 “단식 투쟁을 하는 이 대표 앞에서 ‘나 쓰레기 아닌데 억울해’라면서 나이 한참 드신 분이 징징대는 모습을 보니까 참 처량했다”라고 일갈했다.

 

▲ 김지선 강남촛불행동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 박명훈 기자

 

또 김 대표는 태 의원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크(쓰레기)”라는 말을 썼다가 논란이 되자 지운 점을 언급하며 “자기가 쓸 땐 문제없고 남이 쓰면 문제인가. 역사 왜곡 발언에 가짜 뉴스까지 남발하며 윤석열한테 공천 받으려고 머리 조아리는 그런 모습을 보고 우리는 그럼 뭐라고 불러야 하는가”라며 “태영호는 다음 총선까지 갈 것 없이 ‘범법 행위’로 심판을 받아 한다”라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참가자들은 경찰청 민원실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 박명훈 기자

 

  © 박명훈 기자

 

고발인단은 고발장을 통해 태 의원이 형법 제307조(명예훼손),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정치자금법 제11조 등을 위반했다며 조속한 수사와 처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김성일 민족위 집행위원장이 경찰에게서 받은 고발 접수증을 들고 있다.  © 박명훈 기자

 

김성일 민족위 집행위원장은 “‘윤석열 검찰’은 믿을 수 없다. 경찰이 태영호의 범죄 혐의를 적극 수사하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뜻을 받들어 태 의원의 만행을 저지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박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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