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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히 여기고 지키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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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12-09 09:1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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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7(2018)년 12월 9일 《우리 민족끼리》

 

소중히 여기고 지키지 않는다면

 

올해에 들어와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정세는 극적인 변화를 맞이하였다. 불신과 대결로 얼어붙었던 이 땅에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훈풍이 불고 대화와 협상, 긴장완화와 평화는 대세의 흐름으로 되고있다.

겨레의 밝은 전도를 락관하게 하는 이러한 현실은 과거 보수집권시기에는 상상조차 할수 없었던 희한한 전경이다.

북남관계의 완전파탄, 전쟁접경에로 치달은 조선반도정세, 이것이 리명박, 박근혜보수《정권》이 빚어낸 동족대결정책의 산물이였다. 동족대결에 환장한 리명박역도는 권력의 자리에 틀고앉자마자 그 무슨 《잃어버린 10년》을 되찾는다고 하면서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무작정 무시하고 반대해나섰다.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용공리적문서》라고 헐뜯고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배타적민족주의》, 《편협한 민족주의》라고 심히 모독하면서 《배타적민족주의로는 남북관계를 해결할수 없다.》, 《남북문제는 <우리 민족끼리>구호만 가지고 되는것이 아니다.》라는 악담을 서슴없이 줴쳐댄 리명박역적패당은 《비핵, 개방, 3 000》을 《대북정책》으로 선포하였으며 그에 대한 비난이 높아가자 기만적인 《상생, 공영》의 보자기를 씌워 동족대결을 더욱 악랄하게 추구하였다. 그런가 하면 2010년에는 《천안》호침몰사건을 조작하여 정세를 극단으로 끌고갔으며 《5. 24조치》로 북남관계를 완전히 페쇄해버리는 반민족적죄악을 저질렀다.

리명박역도뿐아니라 동족대결악녀인 박근혜년의 극단한 반공화국대결정책으로 말미암아 북남관계는 최악의 위기에 처하였다.

박근혜역도의 집권 4년간 북남당국사이에는 변변한 대화 한번 열리지 못하였고 북남사이의 모든 인적, 물적교류는 물론 의사교환통로마저 완전히 차단되여 북남관계가 사상 류례없는 최악의 격페상태에 놓이게 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적패당은 이에 대해 그 무슨 《<대북정책>의 성과》라고 뻔뻔스럽게 광고해대는 추태를 부리였다.

참으로 보수집권 9년간 이 땅에는 동족대결의 아츠러운 굉음만 울리였고 전쟁위험이 항시적으로 떠돌았다.

그러던 조선반도에 기적과도 같은 현실이 펼쳐졌다.

1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세차례나 북남수뇌분들의 감격적인 상봉과 력사적인 회담이 진행되였으며 북남관계와 통일의 새로운 리정표가 마련되였다. 대결과 전쟁의 먹구름이 드리웠던 조선반도에 민족의 화해와 단합의 시대가 도래하여 온 겨레에게 기쁨을 안겨주고있다.

이 모든 성과들은 북과 남이 뜻과 힘을 합쳐 공동의 노력으로 이룩한 소중한 결실이다. 민족의 요구와 리익을 우에 놓고 모든것을 대하면 북과 남사이에 풀지 못할 매듭이란 없으며 민족의 힘과 지혜를 합칠 때 못해낼 일이 없다.

그러나 동족사이의 화해와 단합보다 갈등과 대결을 추구하고 조선반도의 평화가 아니라 전쟁을 꾀하는 보수역적패당들은 지금도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한 현 정세흐름을 악랄하게 헐뜯고 가로막아나서며 못된 짓만 일삼고있다.

현실은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한 오늘의 정세흐름을 소중히 여기고 지키지 않는다면 대결과 전쟁위험이 무섭게 떠돌던 과거의 참담한 력사가 되풀이될수 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온 겨레는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한 분위기를 해치려는 그 어떤 시도도 단호히 반대배격하여야 하며 북남선언들이 밝힌 리정표를 따라 곧바로 나아감으로써 더 밝은 래일을 앞당겨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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